초등학교 1학년 다니는 아이가 독서록에 표현한 그대로를 옮겨 볼까 합니다.'너무 좋은 물건이라고 쓰지않는건 좋지 않다.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하면 더 좋다.'이 글을 먼저 읽고 책내용이 궁금해졌다.<아저씨 우산>을 읽으면서 아이의 느낌을 나도 가져본다.우산을 바라보기만 하면 그 곳에 사고가 멈춰버린다.....'비가 오면 퐁포로롱.....비가 오면 핏짱짱.'빗속을 우산을 쓰고 두 아이가 걸어 가며 부르는 신나는 소리다.아저씨도 따라하며 즐거워진다.그래,....여러가지로 사용해 보니까 더 즐거울 수 있구나.투박한 그림이 이젠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