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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작은 것의 큰 역사
박혜숙 지음, 김령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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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무슨 특별한 날이면 만나게 되는 우리 떡...

떡 종류도 참 많은데 이 떡을 통해 우리 5천년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걸 알고 계셨을까요?

떡이 그냥 떡이 아닌...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책이 있답니다.

바로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이라는 책이지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개 졌을까요???

원숭이 궁둥이가 왜 발개졌는지 재미있고 맛있는 떡 이야기를 읽다보면...

원숭이가 왜 궁둥이가 지금도 빨간지 알 수 있어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등등등.. 떡에 관련된 속담들을 들어 보셨죠

가는 떡이 커야 오는떡도 크다.. 전 솔직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은 들어봤지만...

떡이 들어간 속담은 처음 들어봤는데

몇가지 밖에 몰랐떤 떡에 대한 속담들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떡은 무엇일까?

떳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떡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떡에 대한 궁굼증을 속 시원하게 풀 수 있겠어요^^

 

떡은 언제 부터 먹었을까...

솔직히 명절때마다..

제사때 생일때  등등 떡을 자주 먹고 보는데도 한번도 떡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지 깊이 생각하질 않아었지 싶어요

그냥 맛있는 떡...

우리 음식.. 뭘로 만들어졌지?

예전부터 먹어 왔던 우리 전통 음식일 뿐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떡을 선사시대에도 만들어 먹었다네요

선사시대엔 곡식가루를 시루에 쪄서 떡을 만들기도 했데요.

 <접객도>라는  고구려 벽화를 보면.. 수북히 쌓여 있는 떡이 보인다죠^^

 

삼국 역사 , 고려시대, 조선시대.. 우리 역사 속의 떡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조선시대의 떡들이라죠..

조선시대엔 떡을 만드는 재료가 더욱 풍성해져서 떡 종류도 다양해졌다고해요..

빛깔, 모양, 맛도 한층 더 좋아졌다죠..

진달래 피는 봄이면 만들어 먹는 화전은 다들 아시죠..

조선시대엔 과일, 꽃, 야생초와 약재 등도 넣어 특색 있는 떡을 만들었데요.

지금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인절미는 인조가 지은 떡이름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배울 수 있네요.

원래는 떡을 만든 임서방이 반죽을 잘라 만들었다하여 인조는 떡 이름을 임절미라 불렀는데 이게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나중엔 발음하기 쉬운 인절미가 되었다네요

 

요즘도 특별한 날에 떡이 올라오죠

이사할땐 시루떡을 돌리기도하고..

10살 생일때까진 수수팥떡을 해주면 좋다는 말에 수수팥떡을 만드는 엄마들도 많고...

첫돌 잔치때는 끈기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인절미를 .. 세상 온갖 것과 조하를 이루며 살아가라는 뜻과 아이가 품을 꿈을 상징하는 오색송편을 이 외에도 수수경단. 백설기 등을  상에 올리죠

 

책거리라고 하는 책례.. 자라나는 아이가 책을 한권씩 뗄 때마다 대견하다며 칭찬해주려고 만든 의식이랍닏.

이날은 속이 꽉 찬 오색송편과 속을 비운 오색송편을 둘 다 만들어서 스승님께 드리고 친구와 나누어 먹는답니다.

속이 든 송편은 속이 꽌 찬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속을 비운 송편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라는의미라네요.

 

혼례때는 신부집에서 봉치떡을 만들었는데 봉치는 혼인을  할 때, 상대방의 집에 예의를 갖추기 위해 보내는 돈이나 물건, 편지등을 말한답니다. 신랑이신부에게 비단과 편지가 든 나무 상자인 함을 보내면 신부집에서는 붉은 팥시루떡인 봉치떡을 내놓는데요.

혼례상엔 둥글게 빚은 흰 절편인 달떡을 올리는데 이는부부가 서로 밝게 비추고 둥글게 채우면서 살라는 의미라네요.

이처럼 절기마다 때마다 올리는

떡엔 다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네요

그냥 괜히 상의 한자리를 채우기 위함이 아닌 뜻을 담고 마음을 담아 때에 맞게 올리는 떡이 다르답니다.

 

별별 우리 떡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몰랐던 떡 이야기..

떡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이야기.. 역사.. 생활에 대해 배워봤다면.. 마무리 퀴즈를 통해 책에서 읽고 보고 배웠던 내용을 정리 해 볼 수 있어요

별별 우리 떡..

우리 음식이라는  생각 밖에 하지 않아었는데 떡 하나에도 우리 조상님들의 이야기 역사가 숨어 있었네요

떡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역사이야기...

아이들도 어른들도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랍니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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