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지
조현영 지음 / 현대지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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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법
인간관계,사랑,일과 성공,인생을 더 깊게 하는 취향까지 변화를 가져볼 기회이다.
인생의 실패,방황, 불확실을 견디는 힘이 클래식에서 만나고 찾아보고 싶다.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지를 만나 본다.
우리가 고전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다시 꺼내 읽고 들을 때마다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우리가 주로 듣는 클래식 곡 대부분이 바로크 시기부터의 것인데, 바로크만 해도 지금으로부터 300~400년 전, 클래식은 시간을 통해 검증된 음악이다.
클래식은 침묵이 꼭 필요한 음악이다. 클래식을 듣다보면 덤으로 작곡가와 연주자의 인생까지 느낄 수 있으니 인생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인생에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참 근사한 것들이 많다. 독서와 클래식음악을 통해 누군가 농축된 지혜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이며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클래식은 악장의 구분이 있는 곡과 악장 구분 없이 단악장인 곡으로 나뉜다. 독주악기를 위한 소나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은 대부분 3~4악장으로 구성
인생과 클래식은 닮아 일과 성공에 대하여 음악으로 힘을 얻어보게 된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마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4악장으로 힘을 많이 얻고 있는 한 사람이기에  이 곡이 꽃을 피우는 40대를 떠올리게 하는 곡, 고난을 이겨낸 50대를 떠올리게 하는 마러, 교향곡, 인생의 이치를 통달한 60대를 떠올리게 하는 교향곡등을 만나게 된다.
리스트가 파가니니의 연주를 듣고 '난 꼭 피아노계의 파가니니가 될 거야'라고 다짐하고는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곡을 작곡했는데 <라 캄파넬라>가 바로 그곡, 파가니니가 작곡했던 바이올린 협주곡을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 책으로 나의 마음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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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끊어내기로 했다 - 내 발목을 잡는 가족에게서 벗어나 죄책감과 수치심에 맞서는 심리학
셰리 캠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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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운 가족과 관계를 끊고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는 기술부터 2차 가해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까지 
이 책은 해로운 가족에게 받은 오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외부의 편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책으로 저자는 가족과의 관계를 끊는 일은 학대 생존자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출발점 
과연 가족을 끊어내기라 쉽지 않을 것 인데 가족과 단절한 심리학자가 안내하는 심리치료 16단계를 알아보자
저자는 가족을 망가뜨리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잘 돌볼 수 있는 건강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해로운 가족과 관계를 끊고 나면 희망이 생기고 삶이 명료해진다. 
해로운 가족과의 단절은 나자신을 보호하고 해방하기 위한 결정, 가족에게 해를 입히거나,상처를 주거나,화를 돋우려는 의도로 내리는 결정이 아니라 관계를 끊겠다는 결심은 가족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일, 결정이 나자신을 돌보고 챙기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
연구진은 부모에게 무엇을 바라느냐는 질문에 성인 자녀들의 답을 들을 수 있다. 
가족과의 관계 단절을 고민하는 무도가 학대 경험을 밝힌다면 이 결과가 얼마나 달라질지, 40퍼센트는 훌쩍 넘길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학대당하고도 그런 사실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가족의 비밀은 남들에게 말하면 안된다는 식의 통제가 공공연히, 또는 은밀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족과 관계를 끊고 사는게 어떤 경험인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겪은 고통에 침묵하기로 결심한 생존자가 많기 때문에 가족과 멀어지는 일이 대화 주제로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잘못된 사실만 널리 알려지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원치 않는 수치심을 느끼기 싫어서 남들이 나를 평가하는게 싫어서 가족 문제를 숨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생존자가 많을 것이다.
정신 건강과 행복에 피해를 입힌 가족에게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 결정을 내리고 내 손으로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누가 가족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면서 가족속에서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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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 화내지 않고 우아하게 혼내는 훈육 기술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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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아들은 잘 크고 있다는 증거
딸로 태어난 엄마는 몰랐던 아들의 장점을 살리는 육아법 대공개
이미 40만부 판매된 일본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17년간 사랑받은 자녀교육 필독서로 전명 개정판
아들에겐 '화'보다는 '차가움'이 통한다고 한다.
남자아이는  밖에서 친구들과 충분히 놀아야만 한다.
충분히 놀지 않으면 '고추의 힘'이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10대 후반에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기지 않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다. 즉 변변치 못한 어른이 된다고 한다. 
자녀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생각해 볼 때이다.
'교육환경 컨설턴트'로서 하는 일은 대략 이렇다.아이를 망치지 않고 원하는 학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일 
교육환경 컨설턴트라는 관점에서 보면 입시 공부의 본질은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되, 지식을 쌓는다기보다 두뇌 자체가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잘 노는 아이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언뜻 믿기 힘든 말이 되지만 '논다는 것'은 직접 몸을 움직여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많이 놀아본 사내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사내아이는 놀이경험으로 성장한다. 남자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어린 시절에 충분히 놀아본 경험' 절대 조기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연속에서 온 몸을 던져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놀이'를 뜻한다. 
사내아이는 놀면서 얻은 경험이 축적되면서 성장한다. 이제 사내아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를 배워나가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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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 상처 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 기술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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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부러워하는 딸은 엄마의 '수다'로 탄생한다.
40년 경력, 일본 최고의 교육설계사 마츠나가 노부후미의 다재나능한 딸을 만드는 육아바이블
이미 40만부 판매된 일본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17년간 사랑받은 자녀교육 필독서로 전명 개정판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딸은 엄마의 '리액션'이 다르다.
교육부 정책도 이나라 교육의 방향성도 대학입시개혁도 기준을 전혀 모르겠다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글로벌화 교육이 너무 많아서 따라갈 수가 없고 내 아이를 위해서 도대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전혀 모르겠다라고 말을 한다. 현대여성과 과거의 여성의 가장 큰 차이는 여성도 가능한 고학력을 얻거나 자격증을 따서 사회의 일원으로 일한다는 점이다. 결혼과 육아까지 병행해야 하는데 자상한 엄마가 된다고 끝이 아니라 할 수 있으면 공부도 잘하고,일도 잘하고 남편감도 찾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해낼 수 있어야 어른 여성이 될 수 있는 세상, 하지만 많은 여자아이가 이것을 해내고 있다. 
딸은 엄마와 동성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며 대부분의 엄마들이 딸은 자신보다 더 나은 사회적 지위에 오르고 성공을 거두기를 원하기 때문이며 이런 바람은 '딸의 인생을 인정할 수 없다'는 지나친 욕심으로 변질되면서 매우 위험한 모녀관계를 초래하기도 한다. 
딸은 다음 세대를 낳을 '국가의 보물'임을 인정한다.

작은 변화라도 금방 알아차리는 여자, 작은 것엔 무감각한 남자, 멀리 있는 건 못보는 여자, 멀리 있어도 한 눈에 알아보는 남자라고 감각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여자아이는 집안에서 많은 것을 발견하고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아기자기한 관찰력이 길러지는데 이것이 학습능력으로 이어지며 집 안에 있는 물건만으로도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위에 항상 하는 말이다. 여자아이는 어릴때부터 습관을 잘 길러줘야 한다고,
국어실력이 월등이 뛰어난 여자아이들은 바로 수다
수다에서 시작되는 대화의 기술을 터득한다.
국어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언어로 이해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여자아이의 수다능력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딸을 키우는 엄마는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세상의 중심으로 키우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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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정치·직업으로서의 학문 현대지성 클래식 57
막스 베버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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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예언자 막스 베버가 100년 후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직업으로서의 '정치'와 '학문'을 가장 명징한 언어로 정의하다.
정치라는 개념은 대단히 광범위해서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온갖 종류의 지도활동을 포함, 사람들은 은행의 외환정치, 중앙은행의 할인율 정치, 노동조합의 파업정치라는 말을 사용,
사회학적 관점에서 보았을때, 정치적 결사체,즉 국가란 무엇일까? 사회학적으로는 국가도 다른 정치적 결사체들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수행하는 업무의 내용을 기준으로 정의할 수 없었다. 
사회적 결사체가 존재하는데 강제력이라는 수단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국가라는 개념은 없을 것이고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무정부상태라고 부를 수 있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물론 강제력이 국가가 지닌 통상적인 수단 또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물리적 강제력이 국가가 지닌 특별한 수단이라는 것을 분명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치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적으로 정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국가나 정당의 운영을 이끈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정치적 지도층이 금권주의적으로 충원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는 명예직으로 수행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이른바 예속되지 않은 사람들, 즉 재력가들, 특히 이자나 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수행,재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 정치에 의존해 살아가는 직업 정치가는 순전히 비정기적인 수입으로 생활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보수를 받는 관료일 수도 있다. 
열정이 아무리 크고 참되며 깊다고 할지라도, 열정만으로 결과물이 저절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물론 학문을 할 때 결정적인 요소인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그러한 열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오늘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학문은 영혼을 바치는 일이 아니라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오직 냉정한 이성으로 실험실에서 얻은 자료나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고 계산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학문을 정파적 견해를 뒷받침해주는 도구로 사용해 학자가 예언자가 되려고 한다면, 베버에게는 이 세계의 합리화와 지성화, 특히 탈주술화를 특징으로 하는 우리 시대의 운명을 거스르는 일이다.  직업으로서의 학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언자가 되려 하지 말고 아무리 오랜 세월이 걸린다고 해도 학문에 주어진 소임을 매일매일 해나가면서 일상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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