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미래를 얘기하면서 다가오는 세대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글쓰기 이제 ‘스무살‘의 ‘7번국도‘를 달리던 김연수는 놓아주어야 할 때

[100자평] 사건

사건 ㅣ 쏜살 문고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바람피고 그거 일기장에 쓸 것이지 그걸 소설로 출판해 노벨상을 타네 진짜 좀 이해가 안가네요

[100자평] 제국의 정전 셰익스피어

제국의 정전 셰익스피어 - ‘이방인’이 본 ‘민족시인’의 근대성과 식민성
이경원 지음 / 한길사 / 2021년 8월

초반 3장까지가 죄다 서론격에 해당하고 읽으면서 그래서 뭐라는 의문만 계속 듦. 후반으로 갈수록 핵심이 마오나 싶은데 결국 문학비평급의 용두사미

[100자평] 비트겐슈타인 새로 읽기

비트겐슈타인 새로 읽기 - 자연주의적 해석 ㅣ 대우학술총서 신간 - 문학/인문(논저) 638
이승종 지음 / 아카넷 / 2022년 9월

이승종교수면 현재 우리나라 비트겐 연구자 중 탑클래스

[100자평] 안락사회

안락사회 - 나우주 소설집
나우주 지음 / 북티크 / 2022년 8월

보이지 않는 계급의 피해자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대부분임. 2등급인간이 1등급과 결혼해 뿌듯해하거나, 돈많은 친구에게 애인을 뺏기거나 등등 이런소재로 뭐 거창한 얘기꺼내나 싶더니 그냥 자기 불만 욕구 상처들만 내뿜음. 결정적으로 작가 프로필에 중대 대학원은 적고 학사는 쪽팔려 안적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