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읽은 책 중 다시 한번 보고싶은 책을 고르라면 한번의 망설임 없이

 '모모'를 선택할 것이다.

읽는 동안 책에서 한 순간도 손을 땔 수 없는 책...

'모모'는 그런 책이다.

'시간을 절약하고 아껴라!'

지금 우리들은 어떻게든 시간을 아끼려고 한다.

그래야 성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결코 그렇지 않다고 느꼈다.

회색 신사에게 시간을 저축하기 위해서

지나치게 시간을 아끼며 사람들은 점차 인간적인 모습이 사라져가고..

그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기계와 다름없었고,

시간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을 훔치는 회색신사에게서 시간을 찾으려는 모모의 이야기는

매일을 시간에 쫒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비난하고 지적하고 있는 것 같다.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매우 신선한 줄거리에

두깨의 압박도 느끼지 못한체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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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소경후니♥ 2004-08-2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가 추천하는 책?ㅋㅋ 시간나면 읽어주지.ㅋ 푸하하하

승기만보여!♡ 2004-08-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내가 애들한테 이거 추천하면
대부분 두꺠의 압박때문에
않읽드라고-_-ㅋ

순수미소경후니♥ 2004-08-2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가 시간나면 읽어주께.ㅋㅋ

승기만보여!♡ 2004-08-2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언제? 10년뒤-_-?

순수미소경후니♥ 2004-08-21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ㅡㅡa 내가 쫌 바빠서.ㅋㅋ

승기만보여!♡ 2004-08-2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뭔데-_-
후훗 경후니 사진 바꿨네 ㅎ
이게 훠배나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