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끓는 시간 사계절 1318 문고 19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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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순지라고하는 가난한 아이다.

아빠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엄마를 구타하고

그래도 엄마는 대꾸한마디 없이 항상 맞기만 하는 생활이 반복되다가,,

아빠가 바람피는 걸 눈치챈 엄마는 자살을 한다.

그뒤 아빠는 새엄마를 들이고,,

새엄마는 순지와 동생을 구박한다.

순지는 그럼에도 착하게 생활한다.

 반항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질수도 있을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순지를 보며 놀랬다.

아빠가 공장에서 손이 짤려 집을 나가고,

새 엄마는 아이를 놓고는 도망쳐 버린다.

순지는 남동생과 새 동생을 데리고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간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외삼촌이 순지와 동생들을 데리고 살겠다면서,

집을 얻을테니 할머니가 남겨주신 돈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순지는 통장을 주게되는데,,,,

외삼촌에게 속은것이다.

순지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면서,

그 돈을 빼먹다니-_-; 정말 나쁜 사람이다.

순지와 남동생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계속 할머니의 집에서 살게되고,

순달이는 마을 사람들 마음데로 입양을 보내게 된다.

친 동생도 아닌 순달이에게 정을 주고,

언젠가 순달이를 다시 찾아오겠다고 마음 먹는 순지를 보며,

또 한번 놀랐다.

그리고, 순지를 찾아온 아빠.

다시 순지와 남동생, 아빠가 함께 살게되어 기뻤다.

화목한 가정이, 너무나 어렵게 힘들게

다시 자리를 잡은 만큼 ,, 더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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