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나와 주원이가 뽑은 2019 Best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작가님의 신간 서포터즈에 당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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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이번엔 어떤 치명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

이지은 작가님만의 개그 코드를 이번에도 엿볼 수 있을까,

정말 기대 백만배!!!






<이파라파 냐무냐무>라는 특이한 제목

그리고 정체 불명의 괴생명체(?) 캐릭터들...

작년이 <팥빙수와 전설> 작가님의 북토크에서 봤지.

표지 한 컷 만들기 위해 작가님이 시도하신 수십, 수백장의 시도...

이번엔 과연 어떤 후보들 가운데 이 표지가 선정되었을지 궁금하다.

코로나 때문에 북토크는... 인스타 라방으로?! (작가님, 보고계시죠?)





특별히 서포터즈를 위해 만들어진 가제본.

아니 서포터즈를 위한 뒷표지까지 만들어주신 센스보소!

절대 이 책의 스포일러를 발설하면 안되므로

아주 간단히 맛보기만!






그림의 분위기는 <팥빙수의 전설> 후속작같아 보이는데

빨간 해 말고 저 시커먼 해(?)는 무엇?!

(작가님의 전작 빨간열매의 거대한 열매가 떠오르는 것은... 오마주?)











<빨간 열매> 북토크에서 이 책 순식간에 만들어내셨다고 하셨는데

이번 냐무냐무 책은 얼마나 걸리셨을지 궁금하다.

마시멜로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털복숭이 괴생명체!!!!!

"이파라파 냐무냐무!!!!"

"뭣이라? 우리 마시멜로를 냠냠 구워 잡수시겠다는 말씀?"

공포에 질린 마시멜로들의 귀여운 상상,



그리고 털복숭이 괴생명체에 대응하는 그들의 대담한 발상들!

과연 마시멜로들은 잡아 먹혔을 것인가?!

털복숭이 괴생명체와 마시멜로들의 운명은?!

그들의 이야기는 직접 책을 구매하셔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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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의 전설>에선 할머니를 모델로

"힘들면 힘 빼고 술챙겨라"

인생 명언을 남겨주셨는데

이번엔 혹시 캐릭터를 만드는데 영감을 준 모델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왜 하필 마시멜로인지도 궁금하고!

(북토크 해주세요...)




2019년엔 팥빙수 할머니와 호랑이가 전래동화 패러디 그림책의 무대를 찢어놓았다면

2020년엔 이들이 온다!!!



<이파라파 냐무냐무>

많이 사랑해주세요 :)

*<팥빙수의 전설> 발간 이후 플립북 등 각종 굿즈.... 진짜 사랑스러움의 극치였어요.

이번에도 만들어주세요 작가니임!!!!!!!!!!!!!!!!!!!!

냐무냐무냐무냐무냐무냐무

시리즈로 만들어주세요 작가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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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 2020 가온빛 추천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29
마리 칸스타 욘센 지음,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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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속표지엔 뭔가 잔뜩 심통이 난 주인공과 그 옆에서 여유롭게 흥을 즐기는 어른 한 분;;; (이 분은 할머니임)

뒷면지엔 행복가득 미소를 띄고 있는 아까 그 아이와

엉망이 된 집을 망연자실하게 보며 집을 치고 있는 아까 그 어른(?)

도대체 이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이 책의 주인공 안나는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 할 토끼 인형을 사기 위해 할머니의 제안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무려 다섯 집을 봐주는 건데

각 집마다 어떤 생명체(?)가 있고, 미션이 주어진다.

1번 집엔 뱀 한마리가 있고

2번 집엔 토끼 두마리가 있고

3번 집엔 앵무새 세마리가 있고

4번 집엔 방울토마토 4알(?)이 있고

5번 집엔 물고기 다섯마리가 있다.

꼬마 아이 한 명이 이 다섯 집 속 생물들을 돌봐주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미션!

과연, 아이는 아르바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뭔가 굉장히 복잡한 그림체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은근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그림책이다.

과연 안나가 동물과 토마토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

미션을 수행하려면 숫자를 계속 잘 세고 있어야 하는데

의외의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를 들어 몰래 사고치는 다람쥐...

엄마의 관점에선

할머니의 자유분방함이 신선했다.

온 집이 예술작품으로 꾸며져있고

손녀에게 어마무시한 아르바이트를 시키고는

혼자 여유롭게 그림을 그리시는 이 할머니...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그 뒤치닥거리 혼자 다 하셔야했지만

(자업자득입니다. 왜 아이에게 그런 일을 맡기셨나요...)

안나는 고생하고 귀한 선물(?)을 얻어서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

돌아서면 어지르고 또 돌아서면 어마어마하게 어지르고 어지르기 대마왕 우리집 사는 6살 남자 아이....

뭔가 엄마 도와준다고 나서다가 일을 벌이는...

예를 들어 풍뎅이 밥준다더니 풍뎅이 통 엎어버리기 등.... 우리집 사는 그 남자 아이와 겹쳐지면서

저거 언제 다 치워... 괜히 나까지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결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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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나라 친구들 세트 - 전11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공룡 나라 친구들
프랜 브로매지 외 지음, 크리스 제번스 외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코로나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 있는 주원이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바로... 공룡 전집 읽기 -_-

정말 엄마 취향의 그림이 아니지만 주원이는 그게 그렇게 재밌는지

주구장창 보고 또 본다.


이번에 풀빛 출판사에서 나온 <공룡 나라 친구들> 시리즈는

우리 집에 있던 공룡 전집보다 훨씬 그림도 귀엽고 공룡들의 특징들도 잘 반영한 그림책들이다.

무엇보다 세이펜 호환이 되어서 좋다!!!

(부작용은 내내 세이펜으로 듣고 듣고 또 듣고 자꾸 듣는다는거....)

"엄마! 이 것도 사주고 이 것도 사주고 이 것도 사주고 이 것도.... ~사줘!"

".................."



주원이처럼 엉뚱한 생각을 잘 하는 디플로도쿠스 도라는

허무맹랑한 아이디어를 내어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하지만

그런 엉뚱함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나처럼 성격 급한 벨로키랍토르 비키는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 탓에 사고를 많이 치고

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일쑤다.

하지만 침착한 친구 갤이 차분하게 비키 옆에서 조언을 해주어서

성급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책 뒤에는 주인공 색칠하는 페이지도 마련되어있다.

색칠하기 정말 귀찮아하고 안좋아하는 주원이도

"나 이거 색칠할래!"

하더니 공들여 지극정성으로 색칠을.............. ㅎㅎㅎㅎ

공룡 좋아하는 아들 키우시는 분,

이 시리즈 살포시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런 반강제적 가정육아의 기간에

세이펜은 육아의 고단함을 꽤 덜어준답니다.

(기계가 책 읽어주는 거 정말 안좋아하지만.... 전집이나 지식그림책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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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모두를 위한 그림책 26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나선희 옮김 / 책빛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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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의 신작 <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수도꼭지에서 떨어진 한 물방울의 여행 이야기이다.

나 혼자 읽을 때에는 아무래도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의 표현 기법이나 재료 등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주원이는 매일 엄마랑 양치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터라 물방울의 '모험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주원이는 알록달록한 색색깔 동그라미들을 하나하나 만져보기도 하고

물방울이 지나가는 모든 수도관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보기도 했다.

마치 물방울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오늘은 양치할 때 물방울의 여행 이야기를 나눠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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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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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생쥐 캐릭터의 두 책 <딸기 한 알>, <줄 하나>의 김슬기작가 신작

이번에 볼로냐 수상도 하셔서 더욱 의미있는 책.

(볼로냐전에 전시도 되었다지?)

 

이번엔 생쥐가 아니라 원숭이와 토끼가 주인공이다.



친구 토토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모모.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있었다면

상대의 관점에서 선물을 골랐을텐데.


우선

주원이와 매일 저녁 그림책을 읽을 때

주원이가 골라온 그림책은 "지겹도록 읽었잖아!" "아 그건 어려운 그림책이야." "그건 재미없어."

하며 "엄마가 고른 그림책이 더 재밌어." 라며 내 취향을 강요하는 내 모습이 모모의 모습을 통해 보였다.

그리고

내 취향의 음식점, 카페, 나들이 장소를 정하고 심지어 밥 먹을 때 TV 채널 선택권까지 나의 취향을 강요한

이 엄마와 부인을 용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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