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한글』 시리즈(만들기 5권, 배우기 4권)는

자주 쓰는 기본 글자부터 받침 글자, 복잡한 글자 순서로 빠르고 쉽게 배우는 신개념 한글 배움 책이다.

체험단 신청하길래 신청해봤는데 당첨!

 

 

 

 

 


(2단계나 3단계가 왔으면 좋았겠지만... ㅠ)

한글 학습의 1위 저자인 최영환 교수님이 기획과 검증에 오랜 시간을 투입하여 개발한 책으로

『기적의 한글 학습』 이후 14년 만에 출간한 신간이라고 한다.

- ‘기적의 한글학습’보다 더 쉬운 책!

- 한글 학습 1위 저자 최영환 교수의 신간

- 단계별 구성으로 아이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 가능.

- 한 번에 제대로 배우기에 최적!

- 더 쉽게 더 빠르게, 아이가 놀면서 재밌게 배우는 최고의 한글 학습서!

라고 소개되어 있다.

 

 

 

 


총 3단계가 있는데

정식 출간되면 2,3단계 만들기를 사볼 생각이다.

 

 

 

 

 


만들기는 보드북 형식이고

이렇게 자음과 모음이 결합할 수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아하한글
 

 

*건의사항!

모음 자음 만나는 부분이 너무 빡빡해요. 5mm정도 틈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넘기다가 찢어질까봐 걱정됩니다.

그냥 막 팍팍 아이가 넘겨도 맞물리지 않게 좀 헐렁헐렁하게 만들어주세요!!

*또 건의사항!

ㅏㅑㅓ ㅕㅗ ㅛ ㅜ ㅠ ㅡ ㅣ 모음에 맞추다보니 자음이

ㄱㄴ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끝까지 안되어있고 중간에 잘려서 아이가 당황스러워했어요.

자음도 끝까지 (ㅎ까지) 넣어주세요!!!

주원이와 1권을 같이 봤는데

초스피드로 자음, 모음 결합 원칙을 배울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 벌써 끝났어 엄마?"

 

 

 

 

 


입으로 소리내고

몸짓으로 따라하고

 

 

물건으로 만들어보고

손가락으로 써보기!

올해 초에 주원이 때문에 <한글교육> 연수를 들었었는데

거기서도 이렇게 몸으로, 물건으로, 그림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것을 권유했다.

 

 

 


한글워크북치고(?) 디자인이 일단 너무 예쁘고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놀이형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되어서

주원이처럼 어린 유아들에게 엄마표로 한글 지도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원이는 사실 이 책 나오기 전에 유명하다는 한글 워크북 몇 권 같이 해봤는데 재미없어하고

내가봐도 그닥 효율적인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워크북 없이 내가 가르쳤다.

덕분에 많이 싸움......... 제 자식 가르치기가 어렵다는 말이 이래서 나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성질이 급해서 그래...

기다려주지 못해서 미안해...

진도 빼기에 너무 익숙해서 그만... ㅠ

아무튼

빨리 2,3권 내주세요. 빨리요. 11월 말에 나온다구요? 더 빨리 출간 안되나요?!

주원이랑 2,3권도 빨리 해보고싶어요!

1학년 담임하면 아이들 한글지도에도 무지 도움이 될 것 같다.

(1학년 담임 할 계획은 없지만... 난 고학년이 적성에 맞아...ㅠ)

https://www.youtube.com/watch?v=zpMQkjOxxos&feature=emb_logo

 

 

#아하한글 #기적의한글 #한글이야호 #아하한글최영환 #엄마표한글교육 #한글교재추천 #6세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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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김려령 작가의 신간 가제본 서평단에 당첨되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본문의 2/3만 주셔서 나머지 결말은 모른다는 점... ㅠ


제목 <아무것도 안 하는 녀석들>은 현성과 장우 두 아이가 만든 유튜브 채널 이름이다.


현성이는 삼촌에게 사기당하고 비닐하우스에 살게 되는 '집은 있는데 집은 없는 아이'


장우는 엄마아빠 이혼 후 엄마는 새아빠와 결혼하고 아빠는 새엄마와 결혼하면서 새엄마가 동생을 임신하고 아예 들어와 살자 겉돌게되는 '가족은 있는데 가족은 없는 아이'


두 아이가 현성이의 비닐하우스 집 옆에 있는 빈 비닐하우스에 아지트를 만들고 거기서 만들기 시작한 유튜브 채널 <아무것도 안하는 녀석들>은 생각 외로 구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댓글들도 많이 달리기 시작한다.



현성이의 아빠는 삼촌을 찾는다며 집을 나가고

비닐하우스에 전기,수도마저 끊기고 철거되면서 현성이와 엄마는 찜질방에서 생활하게 된다.

(뭔가 얼마 전 본 영화 <행복을 찾아서> 장면들이 생각났...ㅠ)


그리고 3층 건물 지하로 이사가는 날.

과연 아빠는 돌아올 것인지.

현성과 장우의 유튜브는 대박을 칠 것인지.

두 아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결말은 책이 나와봐야 알겠지?


궁금합니다... ㅠ



#김려령 #아무것도안하는녀석들 #아무것도안하는녀석들_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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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인생그림책 7
이혜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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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의 그림책.

저 알은 뭘까.

얼핏보면 새같기도 하고...

오른쪽엔 소녀. 왼쪽은 알.

이 그림책은 두 페이지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등장하며 메세지를 전한다.

가장 좋았던 페이지는

한 번 놓치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겨.

(요즘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라 더 와닿았나보다.)

 

누군가를 이해시킨다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야.... 하아...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라기보단

어른들용 그림책 같다.

(고학년 아이들하고 수업한다면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팡팡 떠올랐다.)

...내년엔 담임해야지. -_-

빨산색과 검정색만 사용해서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들도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을 때 나의 상황, 형편에 따라 와닿는 장면이 다를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여러번 읽게 될 것 같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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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밤
전미화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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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화 작가님의 신간.

뭔가 보들보들한 천을 만지는 듯한 느낌?!



펼치면 이렇게 둥그런 달이!!!

표지 속 아이의 얼굴이 뭔가 어두워보인다.

아이는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지고있다.



술 마시는 아빠.



그리고 늘 한숨 쉬는 엄마.

요즘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애청해서 그런지 이 장면에 오래도록 눈이 갔다.

엄마가 다시 뒤를 돌아 아이를 꼬옥 안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도, 아빠도 기댈 곳 없는 이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존재는 무엇일까.

스포가 될까봐 이 그림책의 결말은 쓰지 않겠지만...

나는 아이의 이 포부와 다짐이 뭔가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아직 엄마의 따뜻한 품이 절대적일 어린 아이.

우리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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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사라진 날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1
신민재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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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스토리는 작위적인 느낌이 없지않았지만

일단 그림체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난 이렇게 슥슥 색연필로 그린 것 같은 보들보들한 느낌의 그림도 좋더라.)

아이들은 공감하고

엄마들은 찔려할만한 그림책.

그림책이라기보다 육아지침서같은 책이었다.

일단 아이의 머리카락이 초록초록 잔디머리.

이름도 '나무'...



집에 들어가자마자 쏟아지는 잔소리.

"얼른가서 숙제해" 대신

"얼른가서 손씻어"

"아무것도 만지지말고 손부터 씻어"

우리집 제1호 잔소리는 이건데

스토리는 간단(?)하다.

엄마의 잔소리 폭격에 상처받은아이는

눈물 뚝뚝 흘리며 숙제하다가 몸이 굳어 나무의자가 되고


다행히 이를 금방 눈치챈 엄마(좋은 엄마인듯)는

아이를 되찾으려고

나무의자를 끌어안고 이리뛰고 저리뛰어다니다가

결국 ... (스포니까 비공개...)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해피엔딩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요 ㅎㅎㅎ

사실 나도 주원이를 가르치면서

매일... 버럭 화를 낸다.

"아니 그게 아니라고 주원아.."

"어제 다 한거잖아..."

"방금 니가 쓴거잖아..."

"아니!!! 그게 아니라고!!!!"

"이걸 도대체... 얼마나 한건데.... 아직도 그걸 못하면 어떡하니 증말...."

(화 잘내는 나쁜 엄마임)

역시 제 자식 가르치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움.

(학교에선 그래도 친절한 선생님입니다. 정말이에요. 자상하기가 이를데 없지요.)

남편은

주원이 나이에는 마음껏 뛰어놀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굳이 이런 거 일찍 가르칠 필요 없다고.

나도 안다.

아이가 준비되면 알아서 자기 속도에 맞게 잘 배운다는 걸.

돈들여 시간들여 감정소모하며 벌써부터 이런거 가르칠 필요없고

(때 되면 다 배우게 되어있음.)

솔직히 이런거 다 엄마 욕심이라는거.

아는데도 화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아는데

그래도 ...... 더 잘하면 좋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해놓고 말 안되는거 알고있음.)

남편은 말한다.

주원이가 행복한게 제일 중요하다고.

(매일 맞는 말만 해서 좀 짜증남.)

오늘 반성하고 돌아서면 또 화내고 잔소리할거지만

속에서 스물스물 화가 끓어오를 때

이 그림책 속 '나무'의 표정을

자주 떠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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