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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ㅣ 인생그림책 7
이혜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독특한 제목의 그림책.
저 알은 뭘까.
얼핏보면 새같기도 하고...
오른쪽엔 소녀. 왼쪽은 알.
이 그림책은 두 페이지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등장하며 메세지를 전한다.
가장 좋았던 페이지는
한 번 놓치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겨.
(요즘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라 더 와닿았나보다.)

누군가를 이해시킨다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야.... 하아...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라기보단
어른들용 그림책 같다.
(고학년 아이들하고 수업한다면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는 아이디어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팡팡 떠올랐다.)
...내년엔 담임해야지. -_-
빨산색과 검정색만 사용해서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들도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을 때 나의 상황, 형편에 따라 와닿는 장면이 다를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여러번 읽게 될 것 같은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