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애청해서 그런지 이 장면에 오래도록 눈이 갔다.
엄마가 다시 뒤를 돌아 아이를 꼬옥 안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도, 아빠도 기댈 곳 없는 이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존재는 무엇일까.
스포가 될까봐 이 그림책의 결말은 쓰지 않겠지만...
나는 아이의 이 포부와 다짐이 뭔가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아직 엄마의 따뜻한 품이 절대적일 어린 아이.
우리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