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돈 -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 경제학 경제에 통하는 책 2
나선.이명로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2월
절판


빈부격차가 더 커지는 것은 은행 감독 문제도 아니고, 신자유주의 문제도 아닙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의 문제도 아니고, 자본주의의 근본문제도 아닙니다. 그것은 통화팽창에 의한 인플레이션 시기에 발생하는 분배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 그릇된 통화공급 메커니즘 속에서 부는 계속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빚은 계속 늘어나게 되어 빈부격차는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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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돈 -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 경제학 경제에 통하는 책 2
나선.이명로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올해 본 책 경제관련 책 (약 10권)중에서 최고다. 국제 금융전쟁관련 책(화폐전쟁, 기축통화전쟁의 서막등)들을 보아도 이해되지 않던 인플레이션, 현재 경제문제들이 정리된다. 내용을 단박에 이해한 것은 아니다. 날씨는 덥고 그다지 똑똑한 독자가 아니라서. 몇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1. 돈(은행권, 신용)은 국가가 세금을 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교환가치가 있다. 2. 돈도 재화, 서비스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3.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신용(통화량)과다, 위축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4. 상투잡는 서민들의 부를 부자들에게 재분배하는 것이 인플래이션이다. 사실 이 책의 매력은 통화량에 따른 경제 영향을 설명한데 있지않다. 통화량을 변화를 읽는 지표, 변화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례를 들어가면서 보여준다. 일일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는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꼭 읽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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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력 - 숫자에 약해도 숫자사고력이 비약적으로 생기는 비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경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 때는 수학으로는 1-2등까지 다퉈봤지만, 도대체 직장에서 얘기하는 숫자감각이란 도무지 키워지지 않았다. 중요한 숫자는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기라도 하지만, 보고서를 처음보고도 바로 질문하는 사장님께는 우왕좌왕한 적이 한두번, 아니 솔직하게 부지기수였다. 지금은? '관심(저자가 얘기하는 요소)'을 갖고 궁리하다 보니까 정말 실력, 숫자력이 늘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그때는 숫자감각을 키우려고 열심히 책을 찾았지만 안보였다. 2009년도에 좋은 책이 나와 버렸다. 핵심을 제목으로 "숫자력". 숫자는 직장의 대부분이다. 직원일때는 나의 업무결과가 숫자로 나오고, 피라미드를 올라가면 팀원들의 숫자(업무결과)를 보고받고, 지적하고 다른 팀과 협의하게 된다. 누군가 마케터의 재능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그중하나가 "숫자력"이다. 초히트상품은 소비자들이 내리는 것이고, 단계단계 성장하는 제품은 "숫자력"으로 월별로 해마다 목표를 달성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숫자력"을 무시하는 직장인, 특히 마케터는 겉멋쟁이일 뿐이다. 숫자력을 키우는 공식을 정리해 놓았다. 자기 실력으로 만드는 것은 연습하는 길 뿐이다. (다행이다 난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는데 후배들이 손쉽게 알아버리면 배아프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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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10-2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다음에 "숫자센스로 일하라"를 읽어보면 아주 좋음. 숫자력이 기술적이라면, "숫자센스로 일해라"는 도구적이다.
 
스텝파더 스텝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1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미야베 미유키의 책이 맞는지 궁금했다. 이야기들이 경쾌했다.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조여오는, 숨막히는 상황이 없었다. 시리즈로 읽은 오쿠다 히데오의 영향인가? 다른 리뷰를 찾아 봤다. 기뻤다. 우스꽝스러운 상황에서 얘기를 풀어가고, 시체가 발견되는 숨막히는 사건도 없고 이건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과 다르잖아! 부모와 따로 사는 쌍둥이, 사실은 쌍둥이를 버리고(!) 각자 이혼한 부모. 학교에는 부모가 토쿄에서 일하신다고 주말에만 집에 들린다고 거짓말로 살아가는 쌍둥이다. 그것을 믿어주는 학교라니 말도 안돼! 아는 분중에 PC방을 운영하는 분이 계신다. 저녁에는 애들만 맡기는 엄마들이 몇명 있다고 한다. 무책임하게 애들을 담배냄새나는 PC방에 풀어두고 다닌다니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단다. 사실은 저녁에 식당에 일을나가야 하는데 어린아이들을 어디에 맡겨둔다는 말인가? 그냥 눈에 안띄게 집에 둔다? 그래도 어른의 눈에 드는 PC방이 안전한것 아닐까? PC방 사장님 종종 밥을 싸가지고 저녁으로 말아주신다고 한다.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 때때로 현실은 유산을 물려받은 쌍둥이보다 못한 아이들이 있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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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프심님의 "중국사 제도 변천을 단순히 기업경영 모델과 비교 가능할까?"

회사내 권력과 회사내 정치의 관계는 사람이 모인 속성상 (기계가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감정과 욕망이 함께하는 성격) 불가피합니다. 다만 결론을 내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기준으로 해결을 하는지가 중요하겠지요. 회사의 이익, 사회의 이익, 자신의 이익등등 (말은 쉽지만 저도 그런 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인지라...) 중국역사에서 권력을 향한 투쟁, 전쟁의 역사에서 조직을 운영한 제도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저의 읽기능력에 조금 벅찬수준이고 게다가 강의형식이라 도표도 없으니 어렵습니다. 님얘기대로 한국사를 통한 얘기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곧 누군가 (복수전공자?)가 펴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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