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 킨니 잘레스니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해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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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사이트는 다양한 곳에서> 회사와 고객은 수많은 방법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한다. 직접, 전시회, 박람회, 강연회, 잡지, 전화, 신문, 전단, 라디오, TV, 케이블, PR, 인터넷, 블로그, 싸이월드, 트위터등 이런 커뮤니케이션 전에 중요한 출발점은? 제품과 서비스 제품과 서비스를 낳는 것은? 시장조사, 인사이트, 우연하게, 고객의 요청으로 히트상품을 예견하는 인사이트를 누구나 갖는 것은 아니니까, 마이크로트렌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지저분족, 양궁맘(미국의 양궁인구는 스노우보더인구보다 1백만명이 많다!!!), 부동표등등. 특히 지저분족 관련 조사를 보고나면 어수선한 가족들을 사랑하게 된다. 어수선한 습관들은 상당히 대세라는 통계자료를 보고나니까 왠지 안심내지는 동료의식! 인사이트가 바로 회사의 히트상품을 만들지는 못한다. 전공이 다르기도 하고, 회사에 아이디어를 파는데 실패하기도 하고. 하지만 꾸준히 갈고 닦는 것이 우리 직장인의 몫이 아닌가? <번역은 똑바로 해라> 번역전문 기업이 특히 경영/경제 분야의 책을 내는 것이야 회사의 능력이니까 한낱 독자가 할 얘기는 없다. 하지만 번역은 정확하게 해야 하지 않은가? "Back-to-school" 역자주에 '9월 개학전의 8월'로 셜명한다. "back-to-school"은 9월 개학전에 학생들이 school list(1년동안 수업에서 필요한 문구류 제품리스트)에 따라 제품을 사는 세일기간을 말한다. 12월중의 8월이 아니고. (다른 것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실제 번역한 사람이 직원이든, 교육생이든, 아르바이트생이든 관여할 바는 아니지만, 역자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진지하게 번역작업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 역자가 아니더라도 번역료는 회사로 받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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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08-1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점 별셋은 요즘 책을 여러개 보다 보니까, 조금 박해졌습니다. 별넷도 충분합니다.
 
허수아비 - 사막의 망자들,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5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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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푹 빠진다. 무더위를 잊는다. 법정의 존그리샴과 다른 매력. 더 빨리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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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08-0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서운 범죄지만, 잔인하고 무서움보다는 주인공의 활약이 먼저다.
 
똑똑한 돈 -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 경제학 경제에 통하는 책 2
나선.이명로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2월
절판


빈부격차가 더 커지는 것은 은행 감독 문제도 아니고, 신자유주의 문제도 아닙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의 문제도 아니고, 자본주의의 근본문제도 아닙니다. 그것은 통화팽창에 의한 인플레이션 시기에 발생하는 분배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 그릇된 통화공급 메커니즘 속에서 부는 계속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빚은 계속 늘어나게 되어 빈부격차는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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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돈 - 정부와 은행이 쉬쉬하는 진짜 경제학 경제에 통하는 책 2
나선.이명로 지음 / 한빛비즈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올해 본 책 경제관련 책 (약 10권)중에서 최고다. 국제 금융전쟁관련 책(화폐전쟁, 기축통화전쟁의 서막등)들을 보아도 이해되지 않던 인플레이션, 현재 경제문제들이 정리된다. 내용을 단박에 이해한 것은 아니다. 날씨는 덥고 그다지 똑똑한 독자가 아니라서. 몇가지 내용을 정리하면 1. 돈(은행권, 신용)은 국가가 세금을 받는 수단이기 때문에 교환가치가 있다. 2. 돈도 재화, 서비스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3.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신용(통화량)과다, 위축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4. 상투잡는 서민들의 부를 부자들에게 재분배하는 것이 인플래이션이다. 사실 이 책의 매력은 통화량에 따른 경제 영향을 설명한데 있지않다. 통화량을 변화를 읽는 지표, 변화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례를 들어가면서 보여준다. 일일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는 나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꼭 읽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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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력 - 숫자에 약해도 숫자사고력이 비약적으로 생기는 비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경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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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등학교 때는 수학으로는 1-2등까지 다퉈봤지만, 도대체 직장에서 얘기하는 숫자감각이란 도무지 키워지지 않았다. 중요한 숫자는 정리해서 가지고 다니기라도 하지만, 보고서를 처음보고도 바로 질문하는 사장님께는 우왕좌왕한 적이 한두번, 아니 솔직하게 부지기수였다. 지금은? '관심(저자가 얘기하는 요소)'을 갖고 궁리하다 보니까 정말 실력, 숫자력이 늘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그때는 숫자감각을 키우려고 열심히 책을 찾았지만 안보였다. 2009년도에 좋은 책이 나와 버렸다. 핵심을 제목으로 "숫자력". 숫자는 직장의 대부분이다. 직원일때는 나의 업무결과가 숫자로 나오고, 피라미드를 올라가면 팀원들의 숫자(업무결과)를 보고받고, 지적하고 다른 팀과 협의하게 된다. 누군가 마케터의 재능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그중하나가 "숫자력"이다. 초히트상품은 소비자들이 내리는 것이고, 단계단계 성장하는 제품은 "숫자력"으로 월별로 해마다 목표를 달성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숫자력"을 무시하는 직장인, 특히 마케터는 겉멋쟁이일 뿐이다. 숫자력을 키우는 공식을 정리해 놓았다. 자기 실력으로 만드는 것은 연습하는 길 뿐이다. (다행이다 난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는데 후배들이 손쉽게 알아버리면 배아프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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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0-10-2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다음에 "숫자센스로 일하라"를 읽어보면 아주 좋음. 숫자력이 기술적이라면, "숫자센스로 일해라"는 도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