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스트를 만든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지요.
하이드님 말씀으로는 제가 만든 리스트가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입찰가 단위 변경보다는 영향이 덜 하겠지만 처음으로 시작하는 1차 경매시작 인데다가(처음 1차는 대부분이 입찰참여를 안하고 관망하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시간도 오전 10시면 상당시 저조한 시간대라 입찰가 단위 말고는 유리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옥션에서 물품을 자주 팔기에 틀린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걸론적으로 40000만원 이상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2차와 별 차이가 안났으니 저조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1000분의 1도 오차가 없이 공정하게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리스트에 담은 도서의 합한 가격이 동일하도록 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이벤트가 정해졌어야 할 것이며, 하한가, 상한가, 입찰시간, 경매단위를 모두 통일해서 해야 했을 것인데 그 부분에서 알라딘이 미흡했다고 봅니다.
동일인의 입찰 회수를 한번으로 치느냐의 경우도 1차 경매 전에 정해졌어야 할 것이며, 동일인의 경우 한번으로 친다면 실제 입찰자가 10명 미만이 될 확율이 높으며 다른 가족 아이디로 들어와서 입찰을 해서 횟수를 올릴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경매리스트 작성 이벤트 당시에는 그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부분은 회원들도 알라딘에서도 미처 인지를 못햇고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햇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미 2번의 경매가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경매단위가 바뀐 점은 알라딘의 실수로 보여지지만 지난 경매 모두 취소하는 것 외에는 되돌릴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재를 해야 겠지요. 알라딘에서도 지금 어떤 대책을 생각하고 결론이 서면 답변이 달리겟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래 제 생각대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렇게 해 주십시오.
하이드님 말씀대로 다소 공정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 제가 상품권을 받게 된다면 하이드님과 몇 몇 회원분들이 계속 불만을 나타낼 수 밖에 없고 저나 혹은 다른 분이 상품권을 받게 되더라도 받는 입장에서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경매건도 제각각 시작시간이 다 틀리고 상품 하한가, 상한가가 다 틀리기 때문에 하이드님 말씀으로 하면 모든 경매에 대해서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리스트 만든 사람들이 적은 금액이지만 서로 상품권 금액을 나누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가장 최선으로 보여집니다.리스트를 만든 모든분이 그 상품권 금액을 나누어서 갈라 주십시오. (아마도 3000천원 선이 되겠지요.)
하이드님께서 그래도 무조건 한사람이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결과가 나와야 한다면 남은 이벤트의 경우도 가격이 다 틀려서 공정할 수 없으니 알라딘에서 3만원 상품권을 리스트를 만든 모든 분들에게 지급하는 방법이 있겟지만 알라딘의 출혈도 크고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겠지요. 현재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제 생각은 이것도 저곳도 아니면 아예 3만원권 당첨자를 안뽑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취지로 했는데 알라딘도 곤란하고 리스트 만든 사람도 곤란하고 공정하지 못하다면 서로 좋은 취지의 이벤트 참여나 만든것이 무의로 돌아간 것이니까요.
위 의견은 물론 합의가 있어야 하며 알라딘에서 판단할 문제임을 다시 밝혀둡니다.
참고로 경매참여 저조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시간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시간은 너무나도 촉박합니다. 적어도 한 경매건에 한해서 적어도 24시간 정도의 시간은 정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처음 시간이 정해졌을때 1시간으로 입찰자가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