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없는 도서(비매품이나 미등록 도서)를 수동으로 등록해서 리스트에 함께 관리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서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분류도 가능하도록...

그리고 가급적 상품이란 말보다는 책이나 도서로 말을 바꾸면 어떨가요?

알라딘이 다른 인터넷서점과 다른 이유, 전 사람냄새, 책냄새 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알라딘에서는 물론 도서를 상품으로 팔고 있지만, 서재에서는 상품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그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측면에서 알라딘에 없는 책들도 리스트에 등록가능하도록 배려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어 주신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라딘을 찾지 않을까요

회원가입 숫자도 더 많아질 테구요

또 지금보다 훨씬 더 진지한 토론과 비평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책을 사고 그 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다시 그 책을 사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많은 문제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서점을 하는 이유... 단순히 책이라는 상품을 팔기위해서만은 아니겠지요..

암튼 심사숙고하셔서 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재지기 2008-09-1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만폭동님.
알라딘 마을지기입니다.

알라딘에 없는 도서 중 미등록 도서는 저의 1:1문의를 통해서 말씀해주시면, 해당 도서를 등록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매품 도서의 경우는 등록 제안을 주시면 책의 성격에 따라 선별적으로 등록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라딘 db에 등록을 하여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알라딘에 없는 도서를 마음껏 서재에서 활용하고 싶으신 것이겠죠?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의 경우에는 저희가 큰 개발 작업을 거치지않고서는 알라딘에 없는 도서를 등록하는 방식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해주신 사항은 저희가 모두 동의를 합니다. 알라딘은 책을 파는 인터넷서점을 넘어 인터넷도서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주신 사항은 어렵지만, 염두해두고 다음 개편 작업 때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책'과 '상품'이라는 용어 사용에 있어서, 저희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시다시피 도서 외에도 다른 상품군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도서 외의 음반이나 DVD에 대한 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리뷰를 쓰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해서도저희 '상품'을 대신할 만한 적합한 용어를 찾지 못해 '상품'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품'이 주는 비호감의 어감이 문제이기는 하나, '도서'나 '책'이라는 한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도서 외의 다른 상품으로 알라딘을 사용하시는 분께는 혼동을 줄 우려가 더 커서입니다. 이런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사항 감사합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임을 잊지않고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폭동 2008-09-19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