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안할 게 많았는데, 모아서 여기다가 남기려고 벼루고 벼루던 끝에 드디어 씁니다^^;
우선, 제가 등록한 마이리뷰에 보니깐 분명 21개인데, 서재 메인엔 왜- 한 개 작은 개수, 즉 20개로 뜨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하나씩 작게 뜨더라구요. 딴 분들은 별 말씀 없으신 걸 보니 저만 그런거 같은데ㅡㅡ;;

음 그리고 몇 가지 불만사항 겸 제안이요....!

1. 주인이 서재에 로그인하면 즐겨찾는 분이 몇 분이라고 나오는데, 그 몇분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아이디 정도는 알수 있게 하심이 어떨지?

2. 이왕이면 오에카키 게시판 같은 성향의 것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리인가요;)
주크박스 같은 것도. (땀 뻘뻘)

3. 마이페이퍼, 카테고리를 여러 개 만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카테고리 이름에다가 그 카테고리에 대한 설명을 적어내려고 하니 힘들더라구요. 잔뜩 상징적인 메뉴명으로 하고 싶은 나머지(;)
방명록엔 들어가보면 '
서재에 방문하신 후 소감이나 서재 주인장께 전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방명록을 적으실 수 있습니다.' 요런 멘트가 있듯이, 각 카테고리마다 그런 간단한 멘트를 서재 주인이 쓸 수 있게 해주셨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4. '마이페이퍼' 라는 이름에 걸맞게 페이퍼처럼 펼쳐진 건 좋은데,  정렬방식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심이 어떤지요. '목록으로 보기'  '펼쳐보기' 두 가지 방식으로…. 뭐 그건 서재주인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뜰 건지 설정할 수 있게 하고, 또 한편으로 방문자 입장에서도 보기설정을 할 수 있게요.

5. 음... 이거는 설명하기가 좀 복잡한데.... 에디터로 쓸 때, 메뉴에서 폰트 사이즈가 10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할 때요. 문단을 띄우면 글자 크기가 12정도로 커지기도 하는데요. 그 때, 그 부분을 블럭 설정을 해서 메뉴에서 폰트 사이즈 10을 선택하면, 안바뀌구요. 한번 12나 14나 뭐 이런 다른 사이즈로 지정했다가 10으로 다시 지정해야 바뀌더라구요. 말이 좀 산만해서 이해가 가실런지(;)

뭐 ,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생각나는 건 저것 뿐이네요. 에고~  또 생각나면 말하러 올게요.
... 괜한 노파심에 하는 말입니다만 여기에 올라온 글 들에만 의존하셔도, 알라딘은 서재 개선 아이디어 이벤트 같은 거 안해도 될 겁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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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기 2004-02-05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별아이님.. 주옥같은 제안을 이렇게 많이 해주시다니.. ^^ 정말 고맙습니다. ^^ 말씀대로 여기에 제안/지적해주신 것만 저희들이 잘 실천해도 좋은 서재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 마이리뷰 개수는, 아마도, 21개 중에 1개가 비공개 마이리뷰일 겁니다. 몇해전까지 알라딘에서는 로그인하지 않고서도 독자서평 쓰기가 가능했었고, 거기다가 누가 쓴것인지 전혀 밝히지 않아도 되는 비공개 쓰기를 가능하도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4월에 독자서평을 마이리뷰로 개편하면서 이렇게 '글쓴이 비공개'는 나의서재의 비공개 마이리뷰로 변환을 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로 로긴하시면 비공개 마이리뷰까지 보실 수 있어 21개가 되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은 20개만 볼 수 있게되는 것이고, 저희가 마이리뷰 수를 공개 마이리뷰 개수로(지금은 마이리뷰가 100% 공개이므로) 산정을 하므로 서재 브리핑에서는 마이리뷰 개수가 20개로 보이는 것이랍니다. readers@aladdin.co.kr가 마이리뷰 담당자 문의메일이거든요. 앞으로 이쪽으로 문의를 하시면 도움을 얻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바로 마이리뷰 담당자에게 별아이님의 비공개 마이리뷰를 공개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할까 했으나 별아이님이 원하실지 몰라 남겨두겠습니다. ^^

1. '나의 서재를 즐겨찾는 분'이 누구실까 무척 궁금하시죠? 사실 지기도 무척 궁금하답니다. 다른사람의 서재를 방문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도 문제의 소지가 있지않을까 조심하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할까하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환경설정에서 자신의 즐겨찾는 서재에 즐겨찾는다는 정보를 주는 것과 방문 흔적을 남길지 여부를 설정할 수 있게해서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하는 것으로 지금 가닥을 잡았습니다. 바로는 아니겠지만 조만간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

2. 사실 오에카키(픽셀 그림 그리기) 게시판은 크게 고려를 해본적이 없어서 당장 뭐라고 확답을 드리기 힘듭니다만, 앞으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쓸까와 기술적인 검토만 끝나면 크게 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

3. 카테고리 설명! 정말 좋은 아이디어시네요! 네.. 이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빠른 시간 내에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 보기 방식을 다양하게 하는 것은 오픈하기 전부터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블로그가 일반적이지 않은 인터페이스라서 다양한 보기 인터페이스가 혼동을 줄 소지가 많아서, 너무 많은 옵션과 설정을 가급적 지양하는 쪽으로 했었는데, 이제는 이런 것도 도입을 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건 쭈욱~ 고민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확실하게 변화는 있을 것입니다. 언제냐는 건... 음.. ㅠ.ㅠ 곧, 조만간.. ^^

5. 네에.. 에디터의 위지익 기능이 좀 불충분하여 저희도 고민이네요. 폰트 사이즈나 좀더 정교한 편집이 가능하도록 좀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별아이님은 웹쪽에서 관심도 많으시고, 많이 써보시는 것 같네요. 정말 피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마도 제안해주신 모든 것들이... 저희가 해야할 일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는 서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