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우먼 - 현명한 여자들을 위한 재테크 지침서
킴 기요사키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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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재테크 #경제 #투자 #자기계발 #여자 #여성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기요사키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아내인 ‘킴 기요사키’의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있어요~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로 고고~ 
https://m.blog.naver.com/zest/222803962256



여전히 핫한 아이템이라면 ‘자본’아닐까요. 경제적 부를 이루고 싶은 사람의 욕망이 있는 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와 같은 책은 여전히 스테디셀러가 될테니까요.

킴 기요사키의 ‘리치 우먼’은 하와이에서 젊은 시절 만났던 친구들 네 명의 여자들이 20년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식당에서 수다를 떠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각자의 인생에 바빠 서로 연락도 없이 바쁘게 달려온 20년의 세월을 그 자리에서 한 명씩 털어놓기 시작해요.

Rich woman이 된 친구도 있고, 빈털털이가 된 친구도 있고,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다가 어느새 아이가 셋이 된 엄마도 있어요. 각자의 다양한 삶에서 어떻게 투자가가 될 것인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유리천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처음에는 사실 잘 읽히지 않았어요. 몰입도가 강한 소설에 비해서 시작이 더디더라고요. 하지만 중반쯤 가다보면 우리가 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경제적 자유를 얻어 우리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게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요.

그렇게 숨가쁘게 달려가다보면 어느새 ‘킴 기요사키’의 페이스에 따라서 책을 주욱 읽어나갈 수 있어요. 저는 이 책을 처음부터 보기보다 중간부터 읽으시기를 추천드려요. 본인이 관심가는 분야부터 읽어나가도 무리가 없어요. 그 부분을 읽다가 궁금하면 첫 페이지로 돌아가면 되니까요.

로버트 기요사키와 킴 기요사키가 만나게 된 시시콜콜한 별로 안 궁금한 이야기부터 우리가 귀에 새겨놓으면 좋을 듯한 내용도 나와요. 남편 없이도 경제적 독립을 위해서는 여자들도 시간과 교육,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재정적 독립을 달성하기를 권하는 책이에요.

여자의 재정 교육에 도움이 될 방법을 이렇게 추천하고 있어요. 

1. 책을 읽는다.
2. 관련 강의를 듣는다.
3. 교육 세미나, 워크숍, 콘터런스에 참석한다.
4. 경제 신문이나 잡지를 읽는다.
5. 지역 경제 신문 또는 잡지를 구독한다.

자, 리치 우먼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긍정확언에 의하며 내가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입으로 내뱉으면 우리의 뇌를 무의식적으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뇌과학에서 증명되었다고 하니 믿어보자. 밑져야 본 전 아닌가. 믿어서 리치우먼이 되면 좋고, 아니면 현재 지금 상황과 별반 다를 것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경제금융용어와 비슷하게 ‘금융 및 투자 기본 용어’도 실어 놓았다. 아주 친절한 책이다.

#재테크 #경제 #투자 #자기계발 #여자 #여성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기요사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리치우먼 #민음인

<민음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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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은 부엌 - 2021 아이스너 상 수상 I LOVE 그림책
질리안 타마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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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우리들의작은부엌 #그림책추천 #그림추천 #그림이예쁜동화책 #그림책 #호곤 #보물창고 #질리안타마키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동화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은 ‘우리들의 작은 부엌’ 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자기집 주방도 아니고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요리를 하고 남에게 대접을 하는 부엌이 어떤 곳일가 싶었는데요. 저는 공유부엌인가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자는 어느 도시에나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요리자원봉사를 했던 경험을 이 책에 녹여내었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노인복지회관에서 모집하는 도시락배달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차에 미리 준비된 도시락을 싣고 집집마다 배달하면 되겠다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도전했어요. 그런데 하루만에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자원봉사를 하며 배달한 뒤 회수한 도시락에 배인 독특한 어르신들의 집냄새가 하나씩 쌓여가며 지원받은 자동차 안에 가득한 그 냄새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자원봉사의 경험은 누구나 강렬하게 남을 듯 해요. 내 주변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갔다는 저자의 용기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서 계속하다보면 우리도 이런 동화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우리의 재능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듯 합니다.

이 책의 작가는 요리는 그럭저럭이라고 본인을 소개하지만 식재료를 그리는 재능은 탁월해 보입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을 수상을 수상한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의 저자 ‘질리안 타마키’는 수요일 밤에 한 끼를 제공한 기억을 이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표지부터 내지는 물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식재료들이 춤을 추듯 펼쳐지는 그림들에 눈길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답니다.

백일무렵부터 엄마따라 도서관에 다닌 저희 딸은 이제 책을 사실 질리도록 많이 봐와서 사실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책 표지만 보고 끌리면 살짝 펼쳐보고 그렇지 않으면 시큰둥한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부엌’은 다른 책들과 달라요. 일단 ‘아이스너상’ 수상작 답게 학습만화책을 즐기는 우리집 초등3학년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그림이 있어요. 요즘에 초등아이가 요리에 관심을 가져서 사실 요리에 관한 책인 줄 알고 이 책을 골라 보여줬는데요. 사실 요리에 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요리를 하는 부엌과 그곳에 모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라는 게 더 맞을 듯 해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기 전에 아이에게 책을 보여줬어요. 지루한 시간 책을 보라고 말이죠. 옆 테이블에서 유튜브를 보는 아이를 따라서 둘째는 자기도 보여달라고 하는 바람에 아이패드에 시선을 빼앗겼지만 이번에 첫째는 달랐어요.

‘우리들의 작은 부엌’을 보고는 읽겠다고 하더라고요. 기특한 녀석~

책표지에 이끌려 책을 펼쳐들더니 끝까지 읽어냅니다. 동화책이라 글밥이 많지 않긴 하지만 그림이 정말 춤을 추듯 이어져서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나서 저희 딸은 별다른 말이 없어요. ‘재밌었어, 배고파’ 끝입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책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요리재료와 요리하면서 나는 소리를 생동감있게 표현한 책이 궁금하다면 ‘우리들의 작은 부엌’을 살펴보세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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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 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박미자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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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함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분의 사춘기는 어땠나요. 기억나시나요.

중2병이라고 해서 예전에는 중학생쯤부터 시작해서 슬슬 사춘기라고 말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 먹는 음식이 서구화되어서 발육이 예전보다 남달라서일까요.

아무튼 빨라진 건 사실인 듯 합니다. 아주 귀엽기만 하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고 중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이제는 부모님 말씀보다 친구들 말을 더 잘 듣고 반항을 슬슬 시작하려는 나이가 바로 사춘기가 아닐까 싶어요.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을 쓰신 저자 '박미자'님은 30년넘게 교직에 몸을 담은 분이라고 해요. 중학교에서 시작해 중학교로 끝난 교직생활을 하셨으니 얼마나 많은 사춘기 아이들을 보고 느끼셨을까요. 책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프롤로그를 지나면 차례가 나와요. 요즘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면서 책에서만 보던 노안을 직접 체험하는 중이랍니다.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이 책은 젊은 사춘기 부모를 위해 쓰여졌나봐요.ㅎㅎ

노안이 오면 작은 글씨 읽기가 힘들어지는데 40대 중후반부터 심하게 느끼는 이 현상을 가진 분들이 살짝 읽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글씨예요. 하지만 책 내용에 빠져들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집중하며 읽게 되기도 한답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대화법으로 사춘기 아이들과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요.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법부터 사춘기 청소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방법까지 있어요.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 혹은 사춘기를 앞둔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저자가 쓴 프롤로그에는 부모로 살아온 십여년의 부모에게 쓰는 편지로 읽혀요.

부모들도 사춘기가 처음이잖아요.

나의 사춘기와 자녀의 사춘기는 시대도 다르고 양상도 다르니 서로 헤메는 게 어쩌면 정상일 수도 있어요.

한마디로 사춘기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돌~3세까지 몸이 부쩍 자라듯이 사춘기는 제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라고 하잖아요.

저자는 사춘기를 또다른 급성장기라고 표현합니다.

이 사춘기를 서로 대화로 풀어가다보면 서로의 갈등이 조금은 녹아내리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책을 쓴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프롤로그를 잠시 옮겨와 볼게요.

p9. 아이만을 집중해서 보고 있었기에 '나 자신도 세상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춘기 청소년의 부모인 나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돈을 모아서 아이와 함께 낯선 지역으로 여행을 가자. 일상을 즐겁게 살자'라고요. 부모가 일상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사춘기 청소년에게 가장 유익한 배움입니다. 부모가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야 아이도 일상이 즐겁습니다.

이 부분을 읽다보니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저의 사춘기가 갑자기 떠오르더라고요. 저는 사춘기가 조금 늦게 왔어요. 고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는데 그당시 저희집은 지방으로 발령나신 아빠와 떨어져 지내고 있었어요. 주말부부로 지내며 초,중,고를 다니는 4남매를 혼자 감당하던 엄마는 무척 힘이 드셨나봥요. 아침에 일어나면 우울한 표정으로 오늘은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아프다며 매일 울상을 짓고 계신 엄마를 보면 저도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런 엄마가 있는 집에 오기 싫었고, 학원비는 비싸니 독서실을 다니겠다며 학교끝나고 늦게까지 있다가 집에 오곤 했지요.

우리 뇌는 거울효과라는 게 있다고 해요.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해한다는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에서는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방법도 이야기해요.

자본주의 시대에 물물교환을 할 수도 없고 아이들도 용돈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얼마를 어떻게 주어야할지는 모두들 의문일거예요.

저자는 용돈을 지급하는 부모의 태도와 지급 방법에 따라서 사춘기 청소년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해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부모와의 민주적인 관계도 형성하고, 경제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방식으로 지급해 주면 좋다고 설명하는데요. 그게 바로 '기초 생활 보장비로 용돈 지급하기'와 '목적성 경비 지급하기'로 설명하고 있어요.


간단히 말해 '기초생활 보장비'는 가족의 구성원으로 가정의 수입 중에 일정 부분을 지급해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의미를 갖게된다고 해요. 뭔가 의미심장하지요. 용돈을 주고 '아껴 써라, 공부 열심히 해'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은 뭔지 얹혀사는 느낌이 들고, 어쩐지 눈치를 보게 된다고도 해요.

다음으로 '목적성 경비'는 자녀들이 만든 새롭고 기발한 곳에 쓰는 경비예요. 특별한 물품구입이나 여행을 하는 경우인데요. 인증샷을 보내달라고 사전에 약속을 하게 되면 청소년은 제출한 목적성 경비의 타당성을 설득하기 위해 담당하는 보호자에게 사진도 보내고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자녀와의 대화가 늘면서 관계도 돈독해지고, 많은 것들을 의논하면서 지원할 수 있게 되는 좋은 점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사춘기 아이가 있다면 '쟤는 왜저래, 맨날 그모양이지' 이런 실망스러운 말보다는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을 통해 아이와 매일 기적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사춘기기적을부르는대화법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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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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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 정답이 없는 육아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법
니시 다케유키 지음, 황소연 옮김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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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을 다룬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은 아이를 보다 잘 키우고 싶은 똑똑한 부모를 위한 책이고요. 과학이 입증한 아이를 위한 절대 지식 73가지를 소개하는 책이에요. 부모가 하는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아이를 키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 사진이 더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로 고고~

https://blog.naver.com/zest/222771625369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의 저자 니시 다케유키는 이름에서 아다시피 일본인입니다. 저자는 뇌과학자, 공학박사이자 도쿄공업대학 대학원 생명정보 전공자입니다. 유전자와 뇌내물질을 연구하고 박사학위 취득 후 특허청에서 근무하며 대학강의를 하신 분이라고 해요. 번역은 황소연이라는 20년 넘은 전문 번역가 분이 하셨어요.



시작하는 글에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 육아의 고충에 대해 고민하던 순간을 담아두었더라고요. 뇌과학자가 직접 육아를 하며 부딪히는 여러 일상들을 과학에서 찾은 답을 이 책으로 엮어냈다고 해요. 실전과 이론이 합쳐진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해요. 그래서 읊어대기만 하는 책이라기보다 실전에 강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뇌과학자가 아이를 키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께 권하는 책이에요. 아이의 두뇌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나 아이의 학습과 학업성취도를 높여주고, 아이의 정서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질문과 대답형식을 빌어 천천히 설명하고 있어요. 뇌과학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전혀 어렵지 않아 읽기 좋았어요.

 

훈육에 대한 부분도 아이의 뇌에 상처주지 않고 우리 아이를 위한 힘 빼기 육아에 대한 내용도 고맙더라고요. 부모의 태도가 아이를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해요. 책을 읽고 나서 이 목차부분만 다시 읽어봐도 책 내용이 상기되면서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좋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유전자의 힘도 무시할 수 없지만 50%정도는 환경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벌에 대한 이야기에서 공감이 가더라고요. 공격적 성향을 가진 벌과 온유한 성향을 가진 벌이 있었는데 그 아기 벌들을 바꿔서 키워보게 해서 환경적 요인으로 얼마나 변화가 가능한지 알게 되었다고 해요. 공격적 성향을 가진 벌을 온유한 성향의 부모가 키웠더니 그 벌은 온유한 성향으로 자랐어요. 반대로 온유한 성향을 가진 벌을 공격적 성향을 가진 벌이 키웠더니 결국 공격적 성향을 가진 벌로 자랐다고 해요. 부모의 역할은 그래서 정말 중요해 보여요. 우리가 자랄 때 엄마 아빠의 영향이 크지 않은 듯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사실 엄마, 혹은 아빠가 되더라고요.



제가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세상을 이끄는 혁신가는 놀이터에서 탄생한다.'라는 부분이었어요. 책상앞에 앉아 지식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 아이가 세상을 이끌어 가는 혁신가로 자랄 수 있다고 소개해요. 놀이를 통한 적절한 움직임과 자극은 유전자 스위칭에 작용하거나 유전자 변화를 통해 대뇌 신경세포의 수와 시냅스의 연결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니 꿩먹고 알먹는 일이네요.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놀이터에서 실컷 놀기만 했을 뿐인데 놀이터의 적절한 자극으로 뇌가 더 활발하게 발달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피로를 풀어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첫아이 육아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육아가 훨씬 쉬웠을텐데 미리 만나지 못해 아쉽더라고요. 우리가 시각화하면 부를 끌어당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줄여주는 방법을 고안해 내고 있다고 해요. 요통, 두통 등의 신체통증은 물리적인 질병이 아닌 뇌 내 이미지(고정관념)에서 만들어질 때도 있다고 해요. 뇌를 개선하면 신체 통증이 줄어들기도 한다니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분들은 아래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은 실행해 보시기를 권해요.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이 궁금한 우리 둘째도 이 책을 어서 펼쳐보고 싶어하네요. 색감이 좋아서인지 아가들도 좋아하는 책이에요^^ 연두색 띠지가 있어도 멋지고 없어도 허전하지 않지요~

 

#뇌과학 #뇌발달 #자기조절능력 #창의력 #비인지능력 #육아팁 #육아법 #육아정답 #육아책 #뇌과학책 #육아책추천 #유전학 #심리학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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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를 위한 만능 글쓰기 맛있는 글쓰기 17
조영지 지음, 미늉킴 그림 / 파란정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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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책세상맘수다 #알파세대 #만능글쓰기 #호곤 #호곤안경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알파세대를 위한 만능 글쓰기'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조영지라는 시사 교양 방송작가분이 글을 쓰고 여러 책을 그린 미늉킴이라는 분이 일러스트를 그려 완성된 책이에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나게 꾸며진 책이랍니다. 딱딱하지 않고 요즘에 정말 필요한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 차례를 보니 우리 아이는 물론 저에게도 딱인 책이더라고요.



더 많은 책사진은 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래 링크 누르시면 바로 호곤의 블로그로 고고~

https://blog.naver.com/zest/222751935026


알파세대를 위한 만능 글쓰기 책의 차례를 먼저 살펴볼게요. 1장에서는 톡톡쓰는 모바일 글쓰기를 살펴봐요. 우리 아이들 요즘 휴대폰을 갖게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데요. 저희 아이도 아직 휴대폰을 안줬더니 아빠 폰을 빌려서 친구들과 카톡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답을 할 때까지 계속 불러댄다던지 시도때도 없이 물어보는 등 아직 매너가 없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휴대폰을 처음 갖게되는 친구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부분이었어요.


2장에서는 반짝 빛나는 미디어 글쓰기가 나와요. 요즘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여러가지 온라인 매체에 글을 쓰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각자의 의견을 표현하는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유용한 도구도 사용방법을 잘못알면 무용지물이지요. 미디어 글쓰기에서는 멋진 미디어를 예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3장에서는 번쩍 눈길을 사로잡는 홍보 글쓰기를 다루고 있어요. 요즘 스마트스토어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이들에게도 간단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물품을 소개해 보라고 해보면 정말 재미난 소개글을 볼 수 있답니다. 생일 초대장을 보내는 매너와 시기 등에 대해 다뤄줘서 엄마 입장에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요리 레시피도 다룬답니다.


4장에서는 팔딱 뛰는 생생한 리뷰 글쓰기를 다루고 있어요. 나름 리뷰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에게는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이었답니다. 세상의 모든 물품을 리뷰하고 싶어서 달려왔던 지난 3년, 호곤은 육아부터 생활용품까지 엄마가 쓰는 물품 중에 안해본 리뷰가 없다지요. ㅎㅎ 팁에서는 사진촬영 팁이라던가 매너에 대해 다루고 있어 더욱 좋더라고요. 초등아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다양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마음에 들어요.


5장에서는 차곡 쌓인 기본 글쓰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요. 자료조사가 가장 기본이지요. 이렇게 하다가 드라마 작가까지 되는 아닐까요. 글쓰기의 기초를 재미나게 다지고 싶다면 '알파세대를 위한 만능 글쓰기' 책을 추천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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