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육아 - 불안한 부모에서 단단한 부모로
박은희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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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관찰 육아: 불안한 부모에서 단단한 부모로

<상상아카데미/박은희>


안녕하세요. zest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관찰 육아'라는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불안한 부모에서 단단한 부모로 가려면 관찰 육아가 필요합니다.


저자인 박은희 님은 23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6살 터울의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면서 본인의 불안을 알아차릴 때

내 아이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법으로 부모의 따뜻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감정에 귀 기울이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불안에 대해 요즘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의 작은 불안에서부터 감정적인 불안까지

우리는 사실 매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엘리베이터를 탈 때 안전한지,

내가 타는 버스가 혹시 가다가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할지 등등 말입니다.

육아를 하면서도 마찬가지로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하나씩 돋보기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3장 '감정 관찰'이 이었습니다.

감정 관찰에서는 '말과 행동을 읽어라'라는 소제목이 달려 있습니다.

그중에 '감정은 닮아간다'는 챕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낯설고 불편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면 아이들은

어긋난 말과 행동으로 흘러나오고, 말하지 못한 감정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친구와의 갈등으로 터져버리게 됩니다.


이럴 때 감성 노트를 써서 그런 복잡한 감정을 꺼내어 돌아보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통로가 되도록 하면 좋다고 소개합니다.


감정은 그저 순간의 기분이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아이의 말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삶의 방향까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감정을 외면당한 아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도 쉽게 무시합니다.

결국 옳고 그름만으로 세상을 판단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도 결국 자기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성장합니다.





불안은 실패와 좌절에 대한 두려움의 다른 모습이라고 소개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불안을 이해한다면 그 아이를 보호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감정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불안한 부모가 의존적인 아이를 만든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책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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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Gate 1 (Student Book + Workbook)
씨드러닝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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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Grammar gate 1
<Seed Learning /Liana Robinson, Kate Kim>

안녕하세요. 제스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Grammar gate>입니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영어학원에서 문법도 함께 다루기 시작합니다.
예전 중학교 때 영어를 처음 배우던 시기에는 중1때 문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Grammar Gate 역시 제가 중학교 때 문법을 배우던 시기에 시작하던
관사 a/an/the 부터 나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모든 설명이 영어라는 점입니다.

관사와 명사를 설명하는데 Articles and Nouns 라는 제목이 달려있습니다.
영어 단어는 물론이고 영문법 단어도 영어로 익힐 수 있는 책이
바로 <Grammar gate> 입니다.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영어문법에 대해 접하고 싶다면 <Grammar gate>  를 권합니다.
한글로된 문법책으로 시작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영어원서로 문법을 공부하고 싶은
친구라면 이 문제집에서 나오는 영단어를 익힌다면 원서로 문법공부도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집이 그렇지만 일정한 틀이 있기 때문에
unit 1,2,3을 풀 때까지는 어려울 수도 있지습니다. 
점점 익숙해져가는 문형을 보며 영어문법과 함께
영어 문제를 푸는데 사용하는 지문까지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지요. 
집에서 영어문제집으로 스스로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친구들에게 원서로 된 영어문법책으로 <Grammar gate> 를 추천합니다.

원서라서 정답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초등 중고급으로 영어학습을 시작한지 3년에서 5년차에게 권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Student Book+Workbook (책속의 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rammar gate> 의 장점을 4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간결한 설명과 차트로 구성된 핵심 문법 개념
② 초등 필수 어휘를 활용한 다양한 예문 구성
③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쓰기 활동
④ 문법과 연계된 글쓰기 활동으로 문법 활용 능력 강화

이상으로 <Grammar gate 1>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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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중학 과학 - 질문과 답으로 익히는 과학지식
사가와 다이조 지음, 박재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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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왜 그럴까? 중학 과학

<시그마북스/사가와 다이조>


안녕하세요. 제스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왜 그럴까? 중학 과학>입니다.


이 책은 중학교 과학에 해당하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에 대한

기초부터 이해하기 위한 책입니다.

원리를 알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기억에 남는다는 신조로 말입니다.




권말 자료에서는 실험관찰까지 해서 기록해 줍니다.

중학교 수준의 과학 공부가 필요하신 분께 권하는 책

<왜 그럴까? 중학 과학>으로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머리 한 번 식혀보시는 건 어떨까요.


<왜 그럴까? 중학 과학>은 무턱대고 외우는 공부법이 아닌

왜? 에 대한 답을 원리부터 이해해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과 연결해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질문과 답을 정리한 책입니다.

과학의 4분야에 대해 서로 원리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가 한국보다 일본이 더 열심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 작가가 만든 책이지만 대한민국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소에 궁금하지 않으셨다고요?

그래도 잠시 궁금한 척 해보겠습니다.

정답은 바로 '자신에게서 나온 빛이 거울에 반사되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정답을 숨기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질문과 답이 바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과학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답이 궁금한 친구는 문제와 정답을 보겠지만,

원리가 궁금한 친구는 조금 더 깊은 해설을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빛의 반사와 빛의 반사법칙을 다룹니다.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은 거울은 입사광과 반사광이 같아서

거울면에 대칭되는 위치에 실물과 크기가 같은 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전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려면 최소한 자기 키의 절반 크기인 거울이 필요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물이 담긴 유리컵에 나무젓가락을 넣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꺼내보면 멀쩡한 젓가락이 유리컵 안에 들어가면 휘어진 듯 보입니다.

나무 젓가락 대신 쇠젓가락을 넣어봐도 마찬가지로 휘어져 보입니다.


왜 그럴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짧게 스쳐 지나간 생각을 해봤다면

해답도 분명히 궁금하셨을 겁니다.


<왜 그럴까? 중학 과학>에서는 이렇게 문답식으로 짧은 과학 상식을 중학교 수준에서 풀어갑니다.

젓가락이 물의 표면에서 꺾여 보이는 이유는 바로 빛의 굴절 때문입니다.

빛이 공기라는 매질에서 물속이라는 매질로 변하면서 굴절력의 차이로 이렇게 꺾여 보이게 됩니다.

입사각과 굴절각을 설명합니다.




안경사라면 누구나 아는 기본 물리학입니다.

안경렌즈의 반사와 굴절 등에 대해 배우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빛의 굴절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 중학 과학>은

엄마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고,

초등 고학년인 아이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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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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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삼국지 인생 공부

<파스칼/인문학자 김태현 지음>


안녕하세요. 제스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삼국지 인생 공부>입니다.


어릴 적에 많이 들어는 봤지만 끝까지 읽어보지 못한 책이 여럿 있습니다.

'성경'도 끝까지 읽어봐야 한다,

'삼국지'도 끝까지 읽어봐야 한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때까지

저는 성경도, 삼국지도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물론 첫 페이지를 펼쳐 본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끝맺지를 못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삼국지의 내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몇 갈래로 나뉩니다.

첫째, 중국의 삼국시대의 역사서에 대한 내용은 '삼국지(정사)'에 해당합니다.

둘째, 삼국지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소설은 ' 삼국지연의'에 들어있습니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코에이 테크모에서 유통하는 게임 '삼국지'도 등장합니다.


삼국지(三國志,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에 해당하는 나라인

위, 촉, 오 삼국의 정사인 역사서를 기록한 사람은 '진수'라고 합니다.

술이부작(사실만 쓰되 픽션을 섞지 않는다) 적 태도로 쓴 '역사가 진수'의 삼국지는

총 65권이며 그 시기는 '후한 말기에서 3세기 서진'입니다.


삼국지(三國志,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정사를 바탕으로

꾸민 소설 '삼국지연의'를 만든 사람은 '나관중'입니다.

중간에 5세기 남북조 시대의 학자 '배송지'가 주석을 달아

'삼국지 주해'라는 책에 다양한 야사와 민간 기록과 사료들을 포함해 두었습니다.




'배송지'라는 사람이 '삼국지 주해'에 남긴 주석을 바탕으로 역사소설 '삼국지연의'가 탄생하게 됩니다.

'삼국지연의'는 14세기 원에서 명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120회 분량의 장편소설로 기록된 '삼국지연의'는 사건을 극적으로 재구성하고,

인물의 성격을 뚜렷하게 부각시켜 독자적인 서사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유비-관우-장비의 의형제의 도원결의부터 시작해 제갈량의 북벌과

오나라의 멸망까지 약 100년간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삼국지 즉 '삼국지연의'입니다.


<삼국지 인생 공부>는 나관중이 만든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독자의 입장에서는 사실만 기록한 역사서인 '삼국지'보다

살이 붙어있는 '삼국지연의'가 훨씬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삼국지 인생 공부>를 지은 저자 김태현은 이렇게 말합니다.

'삼국지는 단지 한 시대의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 본성의 총체적인 교과서'라고 말입니다.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담은 삼국지 속 문장들은 오늘날 조직 운영과

인간관계 속에서 중요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수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삼국지에 담긴

인간의 본성과 삶의 원리에 대해 파헤치는 책

<삼국지 인생 공부>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장부는 차라리 죽을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장비

'차라리 내가 천하 사람을 저버릴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두지 않겠다'-조조

'화는 복


이 의지하는 곳이고, 복은 화가 숨어 있는 곳이다.'-제갈량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자는 밝다'-유비

'용은 크면 구름을 일으켜 안개를 내뿜고, 작으면 몸을 숨긴다'-사마의

'나는 덕과 힘을 가늠하지 못하고 조공(조조)과 겨루려 했다'-손권


<삼국지 인생 공부>는 삼국지의 시간 순서가 아닌 심리 전략에 대해 파헤치는 책입니다.

삼국지에서 일어난 일들을 거울삼아 현실의 우리 세계를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삼국지가 다루는 시대는 황건적의 난(184)부터 오나라의 멸망(280)까지 약 100여 년에 걸친 사건입니다.


처음 삼국지를 지은 '역사가 진수'가 태어난 연도(233)는 딱 그 중간에 해당합니다.

삼국지의 클라이맥스가 끝나갈 무렵, 즉 제갈량이 죽기 1년 전입니다.

애초에 촉한 출신인 진수는 정치적 입장이 있어 사마씨의 집권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마씨에 불리한 기사는 넣지 않거나 혹은 돌려 말하기도 합니다.



'역사가 진수'가 진나라의 사람인 이상 몸을 사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도 대세를 따라야 할 순간이 생깁니다.

사마씨 정권이 크게 문제 삼지 않을 정도의 시각에서 역사서를 기술하는 진수처럼

우리는 천하를 움직인 심리 전략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삼국지 등장인물 심리분석이 가장 재미난 부분이었습니다.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관우, 사마의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 6명의 MBTI는 모두 J(판단형)으로 끝나지만

장비의 MBTI는 P(인식형)으로 끝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래전 '삼국지'이야기가 왜 필요한가 궁금하다면

<삼국지 인생 공부>를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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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 관용어 신나는 공부 게임
맹지현 기획, 하늘땅 지음, 마현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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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

<메가스터디북스/ 하늘땅 글>


안녕하세요. 제스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입니다.




신나는 공부 게임으로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손발이 맞다’라는 관용어로 시작해 ‘찬물을 끼얹다’는 관용어로 끝나는 책입니다. 의미와 쓰임을 모른 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만화와 풍부한 설명이 곁들여 있습니다.


‘관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습관적으로 쓰는 말로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입니다. ‘발이 넓다’는 ‘사교적이어서 아는 사람이 많다.’를 뜻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구성된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에서 레벨 2부터는 아이에게 책을 쥐여주고 문제를 내게 했습니다. 엄마와 다르게 만화의 대사를 모두 읽어주며 퀴즈를 내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답을 알고 나면 아는 관용어였는데 금방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뜻밖의 상황을 만나 깜짝 놀랄 때’ 어떤 관용구를 쓰는지 기억하시나요? ‘몹시 놀라거나 어이없어서 말을 못 할 때’를 말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힌트를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기대 이상으로 줄넘기를 너무 잘할 때’ 뭐라고 말하는지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말로는 ‘놀란 토끼 눈을 하다’가 있습니다. 이제 떠오르는 관용어구가 있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이 퀴즈의 정답은 ‘혀를 내두르다’입니다. 바로 맞추셨나요? 조금 시간이 걸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스도쿠로 익히면서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를 읽다 보면 한글 관용어 100개가 어느새 머릿속에 잘 정리될 것입니다.


관용어를 알면 말귀를 잘 알아듣고,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관용어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의사소통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관용어는 언어의 풍부함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도쿠로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만화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딸아이와 퀴즈를 내듯이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의 번호대로 문제를 내었더니 척척 맞추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요즘 초등 6학년 국어에서 관용어를 배운다고 전했습니다.




'글 속에서 써먹기' 파트로 다시 관용구를 다지고 나면 아이와 대화할 때 다양한 관용구를 사용해도 이해하는 모습에 놀랄지도 모릅니다. 어느새 어른스러운 아이를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입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관용어 놀이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관용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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