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자의 슬픔 브레히트 선집 1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김광규 옮김 / 한마당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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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2500원 주고 산 시집.
(표지가 다르다. 내가 산 것은 노란색)

고등학교때 뭔가 비슷했던 친구가 학교에 가져와서 읽게 된.

첫 페이지를 열고 '프랑소와 비용에 대하여'를
읽어내려가는 순간 뭔가 확~
그 느낌이란....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같은 제목의 시가 더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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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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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던가?
이 책이 한참 베스트 셀러를 달리던.

무언가 시작했던가 끝났던가 했던 날이었던 듯.
(그게 그거?)

엄마는 책사주신다고.
나는 그걸 집어들었고
집에 오는 동안 다 읽어버렸다.

지금도 누가 이 책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이 말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말로 할 수 없는 뭔가 있다.뭔가..

첫 부분을 특히 좋아한다.
하늘을 나는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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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양장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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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에도 아까운 책'
군대있을때 내 추천으로 읽은 고참이 한 말이다.

이런말을 할 정도라면 추천의 대상은 제대로 잡은 듯.

이어령,이윤기씨와 더불어 글 잘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

글이라는게 '머리속'에서 '단어'로 '정리'되고
적당한 '펜'으로 적당한 '종이'에 옮기는 것이라면,
이 과정은 생각보다 상당히 길다.
그 과정에서 처음의 그 느낌,그 생각은
점점 사라지거나
점점 왜곡되거나
하기 마련..

하지만 이 책은 머리에서 종이로 바로 가는 듯.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군대가기 전에도 읽고
군대에서도 읽었는데
군대에서 읽을때는
'그게 이 책이 아니었나??'싶을 정도로
느낌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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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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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 읽고는 영화로 나오면 괜찮겠다 싶었다.
 
몇 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온다.
 
여러사람의 머리속에
파트리크 쥐스킨트 하면 이 소설을 떠올리게 만들었을만큼
이 소설의 인상은 깊은 것이었다.
 
 
후각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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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전쟁 1
J. R. R. 톨킨 / 예문 / 199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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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반지의 제왕이지만 나는 이 해적판(?) 좋다.
빌려 읽고는 서점가서 다섯권짜리 '반지의 제왕'이라고 나온것
보면서 '뭐야..촌스럽기는...짝퉁인가?'했었다.

예전에 중학교때 신해철에 빠져있을때 인터뷰에서 언급한 걸 보고
고등학교때 우연히 친구집에 갔다가 빌려서 읽었는데
판타지 소설의 경력은 지금까지도 이게 전부.

하지만 꽤나 빠졌다.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책 표지.


지금까지도 나는 이 책의 표지보다 더 멋진 표지를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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