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향해 쏴라
마이클 길모어 지음, 이빈 옮김 / 박하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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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구타를 당하면 이런 느낌일까? 여운이 정말 오래 가고, 무척이나 아프다. 어떤 면에서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보다 울림이 깊고 진했다. 아마도 논픽션의 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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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마거릿 렌클 지음, 최정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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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번역과 만듦새 모두 훌륭하다. 짧은 글 모음이라 판형이 중요한데 얼마나 고민하며 만들었는지 느껴진다. 인생을 ‘직시‘한다는 게 이런 건가, 짧은 글들이지만 커커스리뷰의 표현처럼 ‘부패의 광휘‘가 가득해 목에서도 손에서도 쉬이 넘어가지 않는, 하지만 아름다운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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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 - Rossum's Universal Robots 로숨 유니버설 로봇
카테르지나 추포바 지음, 김규진 옮김, 카렐 차페크 원작 / 우물이있는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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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과 번역이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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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의 뒷모습 - 옥션에서 비엔날레까지 7개 현장에서 만난 현대미술의 은밀한 삶
세라 손튼 지음, 이대형.배수희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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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읽었다가 깜짝 놀란 책. 엄청 재밌다. 재쇄 찍을 때는 오탈자 좀 고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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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초록 천막 2 은행나무세계문학 에세 11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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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어로 쓰인 가장 아름다운 수필이라고 생각하는 신영복 선생의 <청구회 추억>이 떠올랐던 책이다. 너무나 너무나 핍진하게 쓰여서 모두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과 사건들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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