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처의 말이 떠올랐다. "우주의 미래가 내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한시도 접지 말되, 내가 하는 일이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 때마다 그걸 비웃어라"

 

-김수희_디자인하우스 편집장의

'마음을 다하지 않으면 전할 수 없다' 중..

 

2.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를 이어주는 작음 점이라는 그물코의 메시지처럼 좋은 글과 만나고 그저 좋은 사람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은성_그물코 대표의

'더욱 더 작은 출판사를 꿈꾸며' 중..

 

3.

사람들은 흔히 얼마까지 돈을 번 다음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다고 말한다.

..(중략)..

하지만 꿈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그런 방식은 꿈을 이루는 게 아니라 한없이 유예하는 방식이다.

 

-김현경_그린비출판사 주간의

'소통의 꿈을 안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 중..

 

4.

나보다 한 세대를 먼저 살았던 '어린 나' 어린 나는 나보다 먼저 존재했고, 먼저 생각했으니 나의 선배다. 과거 저편에 남겨둔 내가 있고 나를 따라온 내가 있고.

 

-황현숙_아이세움 편집장의

'아이들 마음에 지도가 되어줄 책을 꿈꾸며' 중..

 

5.

편집자 생활을 시작했던 민음사에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들고 처음 찾아갔던 날, 당시 민음사 이영준 주간님은 "편집부에 들어오면 99퍼센트 노처녀로 늙을 것이고 3년 안에 반드시 위에 구멍이 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원미선_이레 편집장의

'편집이란 티 안나게 하는 청소와 수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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