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날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 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2.
타인과의 관계를 최소화함으로써
단지 갈등을 회피하려고만 할 뿐,
관계 그 자체의 건설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으려는
'시민의식'의 왜소한 실상을 여지없이 드러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커뮤니케이션의 차원으로 격하되고
커뮤니케이션은 다시 미디어의 문제로..(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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