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구름의 행방이 궁금했다.'

..(중략)..

'바다 위를 건너다가 마침내 수평선에 다다른 구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중략)..

'거대한 유리항아리 같은 하늘 속에
바닷물이 고여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했다.그러자니 구름은 바다에 잠기는 수밖에 없었다.
기울어진 하늘따라 구름은 바닷속으로 미끄러져 들 거라고 생각했다'

..(중략)..

'솜처럼 물에 풀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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