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을 석권한 텐트 장인 라제건의 특별한 경영 스토리
유승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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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아웃도어 산업의 마스터로 통하는 라제건 회장이 글로벌 아웃도어 1위 브랜드를 일구어내기까지 그만의 특별한 경영철학부터 인간적인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책! 

 

"우리는 그를 텐트의 제왕이라 부른다." -<outside>-

 

" 지난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라제건의 영향을 받지 않은 텐트는 없다!" - 마이클 글래빈 (텐트 디자이너) -

 

" 라제건은 거의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커튼 뒤에서 우리 업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 데이비트 마이단스 (텐트 디자이너) -

 


캠핑과 아웃도어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음직한 질문이 있다. 바로 '아알루미늄DAC과 헬리녹스HELINOX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어떻게 인지도 1위 브랜드가 되었을까?'에 대한 것이다. 캠핑과 아웃도어 라이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헬리녹스HELINOX라는 브랜드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익숙한 브랜드일 것이다. 하지만 아웃도어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헬리녹스가 국내 브랜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생각외로 별로 없다.

 

 

전 세계적으로 캠퍼들 사이에서는 필수품이 된 헬리녹스 의자, 출시되자마자 품귀 현상이 일 정도로 유명한 그 헬리녹스는 바로 텐트계의 전설, 텐트계의 마스터로 불리는 동아알루미늄DAC의 라제건 회장이 직접 일구어낸 브랜드다. 동아알루미늄은 노스페이스, 콜맨, MSR, 빅아그네스 등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텐트에 텐트 폴을 납품하는 국내 중소기업으로, 전 세계 고급 텐트 폴 시장 점유율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의 히든 챔피언이다. 동아알루미늄의 라제건 회장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 은행에서 근무하다 탄탄대로를 뒤로 하고 국내로 돌아와 창업 아이템으로 ‘알루미늄 튜브’를 선택했다.

 


당시의 텐트는 주로 스틸 소재의 무거운 폴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가볍지만, 강성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탁월한 폴을 개발하는 것이 동아알루미늄의 우선 목표였다. 동아알루미늄은 3년간의 개발 끝에 DA17이라는 획기적인 알루미늄 폴을 만들어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어 1998년 개발한 모델 ‘패더라이트(FEATHERLITE)’를 출시했다. 동아알루미늄은 패더라이트 출시 2년 만에 텐트 폴 시장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헬리녹스 또한 라제건 회장이 2011년에 런칭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다. 헬리녹스는 동아알루미늄의 폴을 적용한 850그램의 초경량 캠핑 의자 ‘체어원’을 출시해 단숨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2013년 분사 후 라제건 회장의 아들 라영환 대표가 회사를 이어받아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고, 현재는 동아알루미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 규모를 가진 회사로 성장했다.

 


본 서 『 마스터 』 는 텐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아웃도어 산업의 마스터로 통하는 라제건 회장이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의 인지도 1위 브랜드를 일구어내기까지 그만의 특별한 경영철학부터 인간적인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책이다. 텐트 마스터의 조금 다른 생각이 불러온 업계의 지각 변동, 삭막한 공장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라제건의 특별한 경영 철학이 책에 잘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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