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동영상들 볼 때
나올 때마다 끝까지 보는 유일한 광고.
그런데 고양이 사료 광고는 이것만 그런 게 아니라
재미있고 자꾸 보게 되는 광고들이 많았다.
"털실 이론" 웃기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키튼 칼리지 문학 수업에서 쓰는 책들.
<생쥐와 생쥐 Of Mice and Mice>
<호밀밭의 고양이 The Cat in the Rye>
<페르시안 왕자 The Prince of Persian>
<캣-22 Cat - 22>
<캣트카의 변신 Katka, Metamorphosis>
<위대한 캣츠비 The Great Catsby>
결국 알아보이지 않는 한 권의 책이 있는데
The Three Mouseketeers인 듯. <삼총사>의 The Three Musketeers에서 "Mus"를 "Mouse"로 변형한.
(실제로 Mus-, Mouse-, 두 가지 표기가 같이 쓰이나 보았다. 그렇든 아니든, 잘 알아보이지 않으니 이건
좀 실패한 말장난. 다른 책으론 어떤 것 만들 수 있을까.
캣-아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Thus Spoke Cat-athustra.
고양이적인, 너무나 고양이적인.
Feline, All Too Feline.
(고양이) 존재와 무.
Being (a Cat) and Nothingness.
...................... (그만 합니다 ;)
*오늘치 쓰기 끝냈다.
줄이기가 너무 힘들겠고 엄두 나지 않아서
차라리 새 페이퍼 착수. 첫 문단 씀. 줄이기는 못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던 '초록'을 조금 더 마음에 들게 고치기도 했다.
초록에서 마지막 문장 딱 한 구절만 쓰면 될 지점에서 오래 힘들어하다가
어느 순간 해결책이 나옴. 글쓰기의 신기하고 고마운 점 중 하나 이것 아닌지.
언제나, 100% 그렇다고는 못해도 거의 그 정도로, 매달려 있다 보면 답이 나온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