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를
before / after 로 나누네요.
아 어리둥절.
2012년 12월 19일 저녁보다 덜하긴 한데
그 덜해봤자 덜하지도 않은 충격, 상심, 슬픔, 어이없음, 배신감, 분노,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 또한 지나 가긴 뭘 지나가.
수업 끝나고 걷고 지하철 타면서 집에 갈 힘도 없는 기분이라 학교에 남아서 미대선 결과 글들 조금 보다가
서재 들어와서 씀.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인지.
처음으로 희미하게, 살면서 얻게 되는 보수 성향
어떤 걸지 알 것 같은 심정.
그렇긴 한데
2차대전에 비하겠니.
나치 점령 하의 프랑스.
폭격 당하는 런던. ;;;;; 1차대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