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를 

before / after 로 나누네요. 



아 어리둥절. 

2012년 12월 19일 저녁보다 덜하긴 한데 

그 덜해봤자 덜하지도 않은 충격, 상심, 슬픔, 어이없음, 배신감, 분노,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 또한 지나 가긴 뭘 지나가. 

수업 끝나고 걷고 지하철 타면서 집에 갈 힘도 없는 기분이라 학교에 남아서 미대선 결과 글들 조금 보다가 

서재 들어와서 씀.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인지. 

처음으로 희미하게, 살면서 얻게 되는 보수 성향 

어떤 걸지 알 것 같은 심정. 



그렇긴 한데 

2차대전에 비하겠니. 

나치 점령 하의 프랑스. 

폭격 당하는 런던. ;;;;; 1차대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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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 2016-11-09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먼가 멜랑꼴리하네요...

몰리 2016-11-09 20:23   좋아요 1 | URL
아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지, 미대선 소식은 꽤 충격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