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로 내가 쓰는 책은
(그것 아니면서 쓰는 책도 있을 거란 건 아니지만)
한 권이면 족하다.... 는 생각 자주 했다.
단 한 권 쓰고,
이걸 썼으니 이제 눈에 흙이 들어와도 돼,
그런 한 권의 책을 써.
대학원 시절 선생님들 중 진심으로 감사하는 한 분 선생님께
그 샘이 보면 알아볼 (성함을 쓰지 않더라도) 문장을 "감사의 말"에 써야 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힘을 얻었나에 대해서. 지금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니지만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
지금 이런 생각 하다가 구글 이미지에서 그 쌤 검색해 보았는데, 결과가 아주 많고 잘 살고 계신 듯했다.
꼭 알려드리고 싶다, 감사했음을. 그리고 나도 ("덕분에") 아주 작지만 기여... 했다고 언젠가 반드시 알려드려야겠다, 그래야 하지 않겠니? : 같은 상태가 됨.
*그래서, 내일은 열심히 써야 할 텐데 말입니다 내 말이......
아, 토릴 모이가 그 쌤인 듯 보일 것도 같은데 아닙니다. ㅋㅋㅋㅋ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