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와 자동차, 특히 소방차에 열광하는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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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대모험- 보물찾기 이야기 속에 숨은 그림 찾기
헨드리크 요나스 지음, 여인혜 옮김 / 키다리 / 2007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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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이혜리 지음, 정병규 북디자인 / 보림 / 2001년 7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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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the Dirty Dog (Paperback + CD 1장) (Paperback + CD)- My Little Library Set 3-09
진 자이언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1년 9월
12,000원 → 8,400원(3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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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특별한 보물
토베 얀손 지음, 서하나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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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설명이 없는 건, 굳이 설명 안 해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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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ight, Gorilla (Paperback)
Peggy Rathmann 지음 / Penguin U.S / 2000년 5월
11,600원 → 6,500원(44%할인) / 마일리지 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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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7,500원 → 3,500원(53%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넘버원헌책방
출고예상시간 : 통상 72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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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나라 여행
제홈 뤼이이에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9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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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Hooray for Fish! (Paperback + CD)-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루시 커진즈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6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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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 <화암수록(花菴?庵?隨錄)>, <그저 읊다(漫吟)> "澤籔狂歌二十年, 居然老大百花前." 

"물가에서 미친 노래를 부른 지 이십 년인데, 어느새 늙어버린 채로 온갖 꽃을 앞에 두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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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때는 아무렇게나 키웠어도(우리 엄마가 들으면 무슨 말이냐, 내가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키웠는데...! 하시겠지만) 애들은 알아서 잘 자란걸까, 우리가 너무 유난을 떠는 걸까. 

그게 아니라 아무렇게나 키워서 내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인 걸까. 엄마, 아빠한테 받은 상처가 나를 이렇게 못 되게 만든 걸까. 

요즘 사람 못 된 것들, 다 부모 탓으로 돌리는 책들이 많다. 나도 상처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그 분들 일하면서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한 사람들인데, 그렇게 다 부모 탓으로 돌리는 거, 정말 잔인한 거 아닐까. 그래서 내 아이는 무조건 배려배려 하면서 키운다는데. 

아무튼, 둘째가 생긴 후의 첫째의 기분은, 첩을 본 본처의 기분과 같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나는 둘째가 생겨도 첫째보다 더 이쁠 것 같지 않았다. 다들 둘째가 더 이쁠 거라 했다. 여러분, 그건 사람마다, 애들마다 다른 거예요. 

둘째를 낳기 한 두 달 전, 첫째에게 이 책을 읽어줬다. 첫째는 말이 늦게 트였던 터라 이해하는지 어쩌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도 완전히 이해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많이 이해했을 것이다. 

둘째를 낳고 첫째와는 한 판을 해야 했다. 다른 때에는 괜찮은데 수유를 하려고만 하면 첫째가 난리가 나는 거였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데려가시고 달래고 그랬다가, 결국 나랑 첫째랑 둘째랑만 남아 한 판 벌였다. 첫째는 아기 내려놓으라며 악을 쓰며 울고, 둘째는 배고파서 울고, 나는 울지 않았다. 버텼다. 그러고 나니 첫째가 포기했다. 두번째 싸울 때에는 강도와 시간이 좀 더 약해졌다. 그리고 첫째는 더 이상 뭐라 하지 않았다. 

첫째랑 놀고 있을 때 둘째가 울어도 곧바로 달려가지 말아라. 이게 많은 육아서에 나오는 얘기다. 나도 그랬다. 첫째 밥 먹일 때에 둘째는 혼자 칭얼거리다가 그냥 잠들어버리기도 했다. 둘째 재우면서 첫째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했고, 둘째를 안고 첫째랑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며 놀았다. 둘째를 한 팔로 안고 첫째에게 밥을 먹이다보면, 둘째는 잠들어있기도 했다. 내려놓으면 깰까봐 계속 안고 있었다. 

까이유 첫 편을 보면, 둘째 재운다고 엄마가 첫째에게 조용히 놀라고 한다. 끝내 까이유가 부엌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는데, 둘째를 안고 온 엄마가 그걸 보게 된다. 그 후에 엄마는 까이유와 함께 청소를 하는데, 둘째는 어떻게 하고 온 걸까. 나는 매번 그게 궁금하다. 

 

 그래서 이 책은,

괜찮다. 문학성, 예술성 그런 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림이 안정되고 상황이 골고루 나와 있다. 동생을 맞는 게 힘든 일이겠지만, 그걸 너무 끔찍하게 묘사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괜찮다. 이 시리즈의 책을 두 권 더 샀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 책만큼 괜찮지는 않았다. 다른 동생 맞이 책에 비해 안 뜬 것 같지만, 나는 이게 제일 괜찮았다. 

조금 더 크면, 채인선, 배현주의 원숭이 오누이를 읽어줄 거다. 하지만 내게 좋은 게 아이에게도 좋으리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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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루에 세 시간이 긴 건지, 짧은 건지 잘 모르겠다.  

아이들은 그냥 놀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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