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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지음 / 까치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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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개미제국의 발견- 소설보다 재미있는 개미사회 이야기
최재천 지음 / 사이언스북스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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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시대
필립 볼 지음, 고원용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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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
제인 구달 지음, 최재천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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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생쥐>에서 메리의 딸은 줄리, 생쥐의 딸은 샐리입니다.

 

그런데 그 후속작은 <샐리와 아기 쥐>가 됩니다.

전작에서 메리의 딸이었던 '줄리'가, 후속작에서는 '샐리'로 이름이 바뀌어버린 거죠.

생쥐의 딸인 '샐리'는 후속작에서는 그냥 아기 쥐가 되고요.

그러니까 <샐리와 아기 쥐>를 제대로 번역했다면, <줄리와 아기 쥐>, 또는 <줄리와 샐리>가 되어야 했지요.

 

원서인 <Mary and the Mouse, the Mouse and Mary>, <Where's Mommy?>에서

Mary의 딸은 Maria이고, Mouse의 딸은 MouseMouse입니다.

두 권에서 이름의 혼동은 없습니다.

 

번역자와 출판사 베틀북은 이를 해결하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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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푸드 다이어트
경미니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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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채소를 먹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2. 오류를 다 지적하려면 이 책의 분량과 같은 분량의 책이 나올 것이다.

 

3. 두 어 개만 짚으려고 글을 썼다가 날렸다.

 

4. 포기다.

 

5. 세상에, 리뷰를 등록하려면 별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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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기간 휴직을 하다 작년에 다시 복직했다. 중간에 6개월 정도 나가긴 했지만 거의 7년이었다. 그 동안 학교는 변하기도 했고 변하지 않기도 했다. 목소리 높여서 싸워야 간신히 얻어낼 수 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기도 했다. 그렇지만 학교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고, 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교사들이 더 이상 싸우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나도 익숙해져버렸다. 현재 우리 학교만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현재의 모습들은 거저 얻어지지 않았다. 관리자들에게 욕먹어가며 동료교사들의 불편한 눈길을 견뎌가면서 싸워서 만들어낸 것이다. 계속 나아가야 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하지 하면서 안주하게 된다. 나는 보수화된 것 같다.

 

편하게 학교 생활을 하려는 내게 이계삼 선생님의 글은 불편했다. 나는 이제 적당히 교사 생활하는 법을 알아버렸다좌절하는 일이 두려워 희망을 가지고 싶지 않다. 학교 안에서 여전히 투쟁하던 이계삼 선생님은, 끝내 학교 밖으로 나왔다. 학교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크게 공부한 것도 없고 활동한 적도 없는, 그저 그런 교사인데. 정답이 없다.

 

교육청에서 내려온 사업이 내려오고 내려와서 우리 학년부에서 부장 주도로 독서모임이 만들어졌고, 각자 책 한 권씩을 고르라 했다. 책 고르기가 어렵다. 독서모임의 주제가 입시 지도이다. 흥칫핏.

 

독서는 위로도 못 되고, 사람을 변화시키지도 못하고, 인생에 도움도 안 된다. 그래도 결국 나는 계속 책을 읽고, 그저 거기에서 이 글을 맺을 문장을 발견한다. 타협에 대한 면죄부가 되려나.

 

우리는 더 이상 무지한 젊은이가 아니며, 권력에 짓밟히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 나가기 위해 유연하게 타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결코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결단해야만 할 순간도 있다. 수많은 사건들로 이루어진 인생은 시가 아닌 산문인 것이다. (샤를 단치, 왜 책을 읽는가, 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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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툴툴.

 

1. 둘째의 오늘 책은 권정생의 <강아지똥>.

   자학도 이런 자학이 없다.

 

아이들이 똥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권정생'의 <강아지똥>과 여러 모로 비교되는 건 '사토신'의 <뿌지직 똥>.

둘 다 개똥이고 더럽고 냄새난다고 구박받는 건 마찬가지.

하나는 민들레를 피워내고, 다른 하나는 무와 같은 야채를 키워낸다.

 

자자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나는 강아지똥이 재미없다.

 

 

 

 

 

 

 

<누구 똥?>과 <누구나 눈다> 둘 다 구성이나 재미 모두 좋다.

 

 

 

 

 

 

 

본격적인 배변 훈련 책.

 

 

 

 

 

첫째는 알로나 프랑켈의 <똥이 풍덩!>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둘째에게는 한동안 가장 사랑하는 책이었다.

 

2. 첫째의 책은, 코키루니카의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마법상자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왜 이렇게 소녀같을까.

저자 이름은 어디까지가 성이고 어디까지가 이름일까,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필명일까.

우리 애들은 생선을 물고기라 부르며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선생님은 왜 이렇게 못되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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