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리더 -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자 ㅣ 스토리콜렉터 68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한정훈 옮김 / 북로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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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킬링타임용으로 딱이다. 미드 한 편 보는 듯. 재미도 있지만 타인의 고통을 유발하면 자신도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도 소소하게 던져준다. 꽤 재밌긴 했지만 ‘지적유희‘라는 광고문구는 글쎄. 머리 비우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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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봄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2
최은미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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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가을만큼 혹은 겨울만큼 춥다. 조금만 마음을 놓아버리면 감기에 걸리고 또 조금 더 꽁꽁 싸매면 금세 여름이 되어버리는 찰나의 계절이다. 이 소설의 화자는 바로 그 중간을 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온 몸에 힘을 주고 간신히 버텨낸 어제가 바로 봄이었다는 걸 지난 다음에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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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칸토
앤 패칫 지음, 김근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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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인질 사태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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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6
정이현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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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 아쉽다. 세영이 참석해야하는 학폭위의 부담감과 무영의 무기력함과 외로움 등의 디테일은 섬세하지만 뭔가 알맹이가 빠진 듯한 느낌. 이야기 자체로 충분치 않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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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대문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6
최윤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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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으면서, 진실을 알지만 서로에게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솜씨좋게 풀어냈다. 사실 등장인물들 누구에게도 공감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숨죽이고 가만히 이들을 지켜볼 정도의 애정은 가질 수 있었다. 조금은 쓸쓸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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