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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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권선은 있지만 징악은 없다. 그나마 니나와 톰 덕분에 숨 쉬며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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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손안의 죽음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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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의 상상 속에서, 그리고 그녀가 손으로 쓰는 글 속에서 마그다는 점점 살아난다. 피그말리온의 그녀처럼. 종국에는 베스타의 존재마저 흔들리는 이 이야기는 정말 특별하다. 독자는 자연스럽게 베스타의 머릿속으로 흘러들어가며 한편으로는 베스타를 걱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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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비밀생활
수 몽 키드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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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름답고 슬픈 성장담. 상처입은 사춘기 소녀 릴리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고, 서로를 위로하는 여성 공동체 이야기가 과하지 않게 보여지는 수작秀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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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건너뛰기 ㅣ 트리플 2
은모든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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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란 살아도 살아도 어렵다. 모든 관계는 그만의 특수성이 있기는 하지만 보편성 또한 무시할 수 없어서 옆에서 볼 때 속 터지는 관계들도 많다. 책 속 이야기라고 해도 마찬가지고. 가볍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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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ㅣ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시리즈
구병모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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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지켜주는 게 꼭 한 번 뿐이라는 건 아쉽다. 그 한 번이 오기까지 겪어야 할 무수한 위기들과 아픔들 또한 편하게 읽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고. 사실 정말 필요한 건 절체절명의 순간이 닥치지 않는 편안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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