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사라진 여인
아스트리트 로젠펠트 지음, 전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아직도 모르겠다. 사랑이 이긴 걸까? 무엇에? 인간이 저지른 짓에? 하지만 사랑도 인간의 일인걸. 계속 생각해 봐야겠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건지. 에다와 엄마와 결국엔 아담까지. 자유와 자유를 맞바꿨다지만 이건 등가교환이 아니었다. 다만 안나가 행복했다면, 그걸로 되었다고 해야할런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구효서 지음 / 해냄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래도 이 작가의 서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했지만 이 책은 정말 아프리카의 새벽처럼 차갑고도 깊었다. 마치 촛불의 불꽃 한가운데에 손가락을 넣으면 뜨거움 대신 차가움이 느껴지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안해, 벤자민
구경미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작가는 늘 사회의 낙오자에게 관심이 많은 듯. 그래도 전에 읽은 작품들의 등장 인물들은 어느 정도 공감을, 혹은 그럴 수 있겠다는 이해를 불러일으켰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계속 혀를 차게 했다. 그래도 재미없거나 짜증나지는 않았다.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건 결국 작가의 능력이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오리를 먹는 오후
김봄 지음 / 민음사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보다 빨리 어미에게서 떨어져 나온 어린 짐승들이 비틀거리다 결국 천적에게 당하는 이야기들 같았다. 모든 주인공들이 10대는 아니었으나 그만큼 미숙하고 어리석었다. 하지만 손 내밀 수 없는 느낌. 내 시선이 끝까지 따뜻해지지 않았던 건 내 탓만은 아닐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깡패단의 방문
제니퍼 이건 지음,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순간들은 그들의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일 수도, 가장 찌질한 순간일 수도, 혹은 그저 그런 하루일 수도 있다. 그런 크고 작은 시간의 조각들이 모여서 결국 인생이 되는 것. 시간은 누구도 거스르거나 되돌릴 수 없는 깡패이지만, 돌아보면 혹은 상상하면 아름다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