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땅
김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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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이야기, 크지 않은 목소리, 세지 않은 단어에도 백년 전 디아스포라의 아픔이, 나라 잃은 민족의 휘둘림이, 극동 이주 몇 십년의 역사가 절절히 담겨있다. 끝도 없이 깊은 행간에 눈물을 떨어뜨리지도 못할 만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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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짐승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9
모니카 마론 지음, 김미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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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이 특별하지는 않다, 적어도 닳고 닳은 내가 보기엔. 그저 집착하는 불륜의 사랑일 뿐이다. 하지만, 사십 년인지 육십 년인지 모를 이 긴 기억이 사랑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떠난 사랑 뒤에선 우리 모두 슬픔을 되새기는 짐승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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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부터 -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해
오스카 와일드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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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절한 내용과는 별개로 사랑과 고통과 삶에 관한 저자의 명문에 감탄을 거듭했다. 도그지어를 만들다보니 모든 페이지를 접을 지경이다. 와일드와 더글러스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문학사가 어떻게 바뀌었을 지 안타깝다. 혹은 이 이후에 와일드가 다만 한 작품이라도 완성해 내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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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방어 -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의 놀라운 비밀
맷 릭텔 지음, 홍경탁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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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500페이지가 넘는 책에서 면역학의 역사를 요약하고 면역 세포들의 기능을 설명하면서 위의 네 사람의 투병기도 놓치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거다. 좋은 음식과 적절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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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 있잖아 오늘의 젊은 작가 28
정용준 지음 / 민음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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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허술한 듯 느슨한 이야기지만 재밌었다. 현실적인 듯 해피한 엔딩도 좋았고. 가볍게 집어들진 않았지만 읽다보니 기분이 많이 가벼워진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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