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을 걷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1
김솔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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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에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아무리 늦어도 그와 함께 걷고 싶었다. 이 이야기의 끝에서 어린 아내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갖게 되는지, 화자는 어떻게 자신을 구원 혹은 파괴하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하지만 책장을 덮은 뒤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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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우드 심령 회사 1 - 울부짖는 계단
조나단 스트라우드 지음, 강아름 옮김 / 달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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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방의 묘사가 사실적이어서 숨 죽이고 읽었다. 원래 공포 영화는 잘 못 보지만 오컬트 소설은 좋아해서 앞으로의 이 시리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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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뱁, 잉글리시, 트랩 네오픽션 ON시리즈 25
김준녕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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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동극을 읽은 뒤 많은 것이 남았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나쁘지 않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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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의 별빛
글렌디 밴더라 지음, 노진선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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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치유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긴 시간 동안의 이야기였다. 엘리스의 이야기와 레이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데 결국 만난 모든 이들의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지기까지의 이야기.

어쩌면 동화같은, 현실에서는 없을 해피엔딩일지언정 아름다운 결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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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마트에 가면 새소설 12
김종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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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소설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워낙 재난 소설에 시큰둥했던 터라 큰 기대없이 읽었는데 순간순간 울컥했다. 재희와 성결, 덕규 아저씨의 느슨한 듯 단단한 유대 관계가 그러했고, 재희와 겨울이 이야기가 또 노부부의 이야기가 그러했다. 너무나 현실적인 결말은 아쉬웠지만, 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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