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서유미 지음 / 창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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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용은 대충 다 짐작이 간다. 하지만 이 작가가 문득문득 집어내는 감정의 결들이 얼마나 섬세한 지를 느끼게 되면 이 작가를 읽는 걸 멈출 수 없다. 비단 그 감정들이 내가 직접 느껴보거나 겪어보지 못했던 것이라 할 지라도.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또 그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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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 심윤경 장편소설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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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 소설을 읽고 눈물 흘리고 누군가는 화를 내겠지. 난 좀 더 미묘하고 복잡한 기분이었다. 아이들은 성장하는데, 이렇게 자라면 되는데 어른들은...? 이모나 곽 선생 부부는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 자라면 되지만 나머지 어른들은? 그리고 현실의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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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샘터 외국소설선 4
제프리 포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샘터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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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과학과 신비주의가 뒤섞인 특유의 그로테스크함, 마치 신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모습으로 병풍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와 행동을 하는 샤르부크 부인의 괴이함, 그리고 기괴하게 살해당한 사람들. 익숙하면서도 신비로운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고딕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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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스틱
고은주 지음 / 문이당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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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이면. 때로는 깨진 곳을 교묘히 가리고 살기도 하고 때로는 외면하기도 하며 때로는 아둥바둥 깨진 곳을 붙여보고자 발버둥치기도 하지만 진실은 언제든 드러나게 되어 있다. 화자들이 답답할 때도 있고 이해가 될 때도 있었지만 덤덤하게 읽었다. 딱히 맘에 들 것도 싫을 것도 없었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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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블루 캐슬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김고명 옮김 / 예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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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결혼 안 한 여자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건 여전하다. 밸런시가 하고 싶은 말과 하고 싶은 행동들을 맘껏 하는 걸 지켜보는 건 나름 시원했지만, 혼자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물론 당시 시대적 배경으로서는 이 정도가 최선이었겠지만. 기대만큼 재밌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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