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와이프 - 어느 날 나는 사라졌다 한때 사랑했던 남자에게서
킴벌리 벨 지음, 최영열 옮김 / 위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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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아내의 행방과 이들의 관계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나름 반전을 노린 거 같은데 그렇게 충격적인 반전은 아니다. 그래도 결말이 꽤 맘에 들었다. 현실적인 궁금증이 해결된 결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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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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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뻔한 에피소드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 지 알 것 같다. 더불어 현실이 얼마나 힘들면... 이라는 한숨도 나온다. 마지막에 밝혀진 독고의 직업과 사연은 좀 억지스럽기는 했지만 k-대중들은 이런 거 좋아하지. 2권은 안 봐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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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티드 드럼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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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힘을 가질 수 있게 된 이야기들이 슬펐다. 그 슬픔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도. 나라도 얘기해주고 싶었다. 고생했어, 장해. 살아줘서 고마워. 이 책 안에 있는 모든 딸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얘기이다. 엄마로부터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한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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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개
박솔뫼 지음 / 스위밍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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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직하고 겪음직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안 일어날 이야기들. 「여름의 끝으로」가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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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심장 스토리콜렉터 100
크리스 카터 지음, 서효령 옮김 / 북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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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필력이 좋다. 흡인력이 대단하다.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거나 대단한 반전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독자의 흥미를 계속 잡아두는 솜씨가 훌륭하다. 다만 묘사된 사건이 좀 끔찍하고, 계속 한니발 렉터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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