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러 - 운명을 훔친 거울이야기, 개정판
말리스 밀하이저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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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이 제일 불쌍하다... 엄마의 사랑을 받은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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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황홀
명지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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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누구에게나 무겁지만 특히나 남들보다 더 물에 푹 젖은 옷을 걸치고 걷는 듯한 주인공들이 안쓰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걸어가야겠지. 살아있는 한 살아야 하므로... 표제작에선 예전에 내가 반했던 작가의 모습을, 「단어의 삶」에선 작가의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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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카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
아모스 오즈 지음, 최창모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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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시어른들의 간섭과 이웃과의 이야기, 산후 우울증과 친척 친지들의 죽음... 담담하지만 행간에 배어든 저릿한 슬픔이나 허한 마음을 알아채기 힘든 건 아니다. 섬세한 서술이 맘에 들었다. 이 작가의 책은 오랜만인데 맘을 차분하게 해주어 좋았다. 다만 한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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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콥 자매 시리즈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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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시원한 복수극은 아니다. 오히려 법정 드라마에 가깝다. 조금 지루할 수도.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와 주인공의 단단한 마음이 읽는 동안 꽤 따뜻한 위안이 된다. 이 시리즈에서의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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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
폴 비티 지음, 이나경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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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너무 안 읽혀서 계속 읽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점점 재밌어졌다. 100여 페이지 정도 되면 탄력도 붙고 저자의 블랙 유머에 계속 피식거리게 되기도 한다. 흑인과 비흑인 모두를 까는 저자의 능글맞음에 감탄하기도 하고. 다만 문장이 너무 길고 잊을 만 하면 튀어나오던 비문은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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