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유월의 바다와 중독자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0
이장욱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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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건, 살아있는 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지리멸렬한 질병같은 게 아닐까. 망망대해에서 홀로 떠다니는 부표처럼, 누군가 잡아채거나 끌어내지 않는 한 계속 떠돌 수 밖에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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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죽음에 관하여 매드앤미러 1
아밀.김종일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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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작가가 더 좋았다.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섞여 독자의 흥미를 계속 잡아끌고, 그 와중에 사회의 미의식에 대한 비판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위선을 비꼰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당의정을 씌워 작가의 주제의식을 명료하게 드러낸 잘 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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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거짓말
필립 베송 지음, 김유빈 옮김 / 니케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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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진짜 사랑은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지속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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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수사
연여름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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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조금 신박하고 말랑한 코지 미스터리를 기대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평범함 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은근한 차별도 놓치지는 않는다. 이 작가는 읽을 수록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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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단편집 스티븐 킹 걸작선 5
스티븐 킹 지음, 김현우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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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잘 쓰는 작가라는 건 내가 말 안 해도 전세계가 인정하는 거니까 중간중간 지루하거나 평범한 이야기라고 생각되어도 꾹 참으며 읽었는데, 다 읽은 후 역시 이 작가는 나와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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