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문신한 소녀
조던 하퍼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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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종의 여행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기도 했지만 폴리에게서 언뜻언뜻 보이는 폭력성을 보며 서글픔과 두려움을 느끼는 네이트의 심정과 아빠에 대한 두려움과 애정, 예전 삶으로 돌아가고픈 마음과 엄마에의 그리움 등을 동시에 느끼는 폴리의 심정 등이 뜻밖에 아주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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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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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들 중 가장 힘이 덜 들어갔다고 해야 하나, 색이 옅다고 해야 하나... 아님 그냥 내가 익숙해진 걸까? 혹은 기대가 너무 컸던 걸 지도. 작품들이 나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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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그리어 헨드릭스.세라 페카넨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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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었던 어떤 작품들보다 수준급의 가스라이팅을 보여준다. 결말도 맘에 들고, 악역이 그렇게 된 악역만의 당위성도 충분히 공감간다. 훌륭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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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가죽의 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4
구병모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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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저 고요할 뿐이다. 격정이 지난 삶이 아니라 처음부터 끓어오르는 것을 안으로 품은 삶.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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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웨이크
무르 래퍼티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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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기록을 갖고 있고 성향과 가진 능력과 과거가 모두 다르고 낯선 서로의 존재를 어디까지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 각 등장인물의 성향과 과거가 조금씩 밝혀지고 우주선 내의 시설들이 복구되며 잔행되는 이야기는 단순 SF혹은 스릴러를 뛰어넘어 더 큰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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