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익스프레스 1부 : 움직이는 기차 학교 1 초록서재 청소년 문고
앙카 슈투름 지음, 전은경 옮김 / 초록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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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황금 나침반 같은 책들을 읽고 자랐다면 한번쯤 써보고 싶었을 이야기를 써낸 저자를 기특하다고 해야할 지 아니면 종이 낭비라고 무시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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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35억 년 진화의 비밀
닐 슈빈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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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는 재밌었다. 이론이 깊어진다 싶으면 그림이 등장해서 이해를 도운다. 쉽고 흥미로웠지만, 읽으면서 계속 로렌 아이슬리가 생각났다. 정확하게는 그가 그리웠다. 아이슬리의 저서가 시라면 이 책은 소설이다. 아이슬리의 ‘꿈꾸는 물고기‘를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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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 어떤 역사 로맨스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김성곤 옮김 / 비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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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안하게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읽었다. 다들 그렇게 자기 인생 사는 거지, 뭐. 화자의 직업은 엄청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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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외진 곳
장은진 지음 / 민음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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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소설집의 인물들은 다 늘 속으로는 울고 있을 것만 같다. 그 울음이 타인의 방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거나(「외진 곳」), 냉장고 앞에 자리를 깔고 눕거나(「울어 본다」), 벽에 일기를 쓰는(「안나의 일기」) 것으로 표출되는 거다. 어떤 방식으로든 울 수 있다면 그건 다행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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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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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단편집. 하지만 지금, 여기에 단단히 발 딛고 선 이야기들이다. 블랙 코미디가 많아서 실실 웃으며 읽었다.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었고, 역시나 전에도 느꼈듯 아이디어도 좋고 그걸 풀어나가는 글솜씨도 좋은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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