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희망
콜린 후버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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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절망적이지만 아이러니하다. 홀더와 스카이는, 그들이 품은 희망은 굳건할 것이므로. 어쩌면 나이브한 소설일 뿐이겠지만, 현실은 훨씬 더 참담하고 아프겠지만 이렇게라도, 스카이와 홀더라도 괜찮을 거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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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슈투더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7
프리드리히 글라우저 지음, 박원영 옮김 / 레드박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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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형사의 막무가내 수사가 재미없었다. 괜찮은 시리즈 하나 건져볼랬더니. 당시(193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흡인력은 떨어지고 수사는 산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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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S. K. 바넷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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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가 어디로 도망치더라도 찾아낼 거라는 엄마 토끼 이야기가 너무 슬프다. 이 모든 게 말뿐이라는 것도. 어쩌면 엄마 토끼는 아기 토끼를 하나만 품을 수 있을 뿐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가여운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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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마시오
클레어 더글러스 지음, 안현주 옮김 / 구픽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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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문고리에 걸려 있는 시든 꽃다발, 계단참의 밧줄,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미친듯이 종이를 토해내는 프린터. 고딕 스릴러의 분위기도 조금은 풍기면서 죽은 사람이 마냥 안타깝지만은 않다는 점에서 내 취향이었다. 범인은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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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브로크 - 부서진 마음들이 서로 만날 때
진저 개프니 지음, 허형은 옮김 / 복복서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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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브로크란 반만 길들여진 말이다. 반이 아직 남았다는 건 나아갈 길이 있다는 것. 반만 부서졌으니 남은 반을 딛고 채워나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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