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의 무덤
알랭 블로티에르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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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레지스탕스 이상이었던 토미의 존재감에 점차 전도되는 현대의 열 일곱 살 소년의 모습을 작가는 섬세하게 파고든다. 가브리엘과 토미의 모습이 생생하다. 정말로 이런 세미다큐가 있을 것만 같고, 있다면 꼭 찾아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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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살인사건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3
에드거 월리스 지음, 허선영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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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진실은 좀 황당하기도 하다. 어쨌든 작가는 범죄의 진실보다는 권선징악이 더 중요했던 거 같고, 이는 내게도 마찬가지여서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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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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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원주민들이 백인과 공존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 그들만의 당연한 관습과 논리와 삶의 방식들, 그리고 존과 나오미의 사랑이 촘촘하게 얽혀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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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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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사건의 진실이 아니라 사람의 현재. 멀리 돌고 돌아왔지만 경과 현이 함께 있는 지금의 현재가 진실보다 더 미래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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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경비원 -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이지예 옮김 / 프시케의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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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종료를 앞두고 걱정과 부담에 매몰되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토머스를 통해 당시 원주민들의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대우를 볼 수 있고 퍼트리샤를 통해 원주민 젊은이들의 애정사와 당시에 원주민 여성들이 공동체 안에서 또 도시에서 어떤 식으로 이중의 억압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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