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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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아이의 연애 이야기를 적은 일기를 읽는 기분이었는데 그 일기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쓴 거라서 유치하고 치기어린 느낌. 그래도 문장력은 탄탄해서 좋았고, 첫번째 작품 「재희」의 재희 캐릭터도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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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켄 리우 한국판 오리지널 단편집 1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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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초월‘을 이야기했지만 내가 읽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더 크게 다가왔다.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달라도, 서로 다른 차원에 있고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어찌할 수 없는 사랑. 에로스 뿐 아니라 부성애, 모성애, 자매애, 우정 들을 이야기하는 이 작가의 방식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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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과거
은희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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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막바지에 ˝우리가 아는 자신의 삶은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334쪽)는 희진의 말을 읽고 그간의 뾰족함이 스르르 녹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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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폴 오스터 지음, 윤희기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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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생각할 줄 아는 이 개는, 팀벅투를 잊지 않는 이 개는 자신의 여정에 독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뻔하지만 꽤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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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레이몬드 카버 지음, 정영문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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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낯선 이야기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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