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크리스티네, 변신에 도취하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남기철 옮김 / 이숲에올빼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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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크리스티네를 따라갔다. 주눅들었다가 조마조마하다가 붕 떴다가 절벽 바닥으로 추락해 부러진 양 다리로 땅을 디딜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날아오를 날개를 가진 것도 아닌 참담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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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가족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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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는 이 모든 걸 딛고 행복을 향해 한걸음 내딛으니, 그걸로 됐다. 담담하게 얘기했지만 많이 아팠을 그가 이제는 편해지기를. 제목과는 다르게 가족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바보처럼 그 모든 불행들을 온 몸으로 받아냈던 에두아르가 이제는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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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데이비드 리바이선 지음, 서창렬 옮김 / 민음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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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엾고 이렇게 바른 열 여섯은 책에서도 처음이다. 이렇게 안쓰럽고 이렇게 어른스러운 아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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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버 - 강과 아버지의 이야기
마이클 닐 지음, 박종윤 옮김 / 열림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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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누구든 뭔가를 위해 태어났다는 메시지도, 진부하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야기가 많이 촘촘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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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스터 디킨스 - 한국 작가 9인의 찰스 디킨스 테마 소설집
김경욱 외 지음 / 이음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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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가들이 다 자신의 signature같은 작품들을 써냈다. 하성란은 신비로웠고 배명훈은 감상적이었고 윤성희는 담담하면서도 아렸다. 백가흠은 역시 불편하고 안쓰러운 인물을 내세웠고 박솔뫼는 이번에는 자기만 재밌고 내게는 재미를 안 줬다. 가장 내 취향을 저격한 건 최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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