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폴 서루 지음, 이미애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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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았지만 특히 좋았던 건 여성 작가이야기인 <좀비들>. 그 바로 뒤에 배치된 <임피리얼 얼음 상점>도 연작 같아서 재밌게 읽었다. <임피리얼~>은 윌리엄 포크너가 생각나기도 했다. 이 작가가 장편을 쓴다면 어떨지 궁금하다(여행 에세이는 아주 나중에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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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윤고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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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을 사서 읽어서 다행이다, 생각할 때가 있다. 물론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이 책은 완벽히 전자였다. 이 책이 내 책장에 내내 있을 수 있어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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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베르펜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김현균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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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질 않아서 울고 싶었다.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읽다 말고 알라딘 리뷰들을 찾아보니 다행히 나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볼라뇨의 27살을 공감할 수 있었다면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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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로스 맥도날드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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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정신없이 따라가면서 단서들이 조금은 산만하게 흩어져 있다는 생각만 했을 뿐, 반전에 꽤 놀랐다. 이 단서들을 취합하는 내공이 아직 내겐 부족한 듯. 이 작가는 처음인데 이제야 읽은 게 아쉬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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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메로네 - 테일 오브 테일스
잠바티스타 바실레 지음, 정진영 옮김 / 책세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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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흥미진진했지만 갈수록 비슷하게 반복되는 패턴에 좀 지루해졌다. 게디가 읽다보니 왜 그렇게 옛날 얘기들에서는 남편들이 아무 것도 아닌 이유로 아내를 죽이려고 하고 아내는 그걸 그렇게 쉽게 용서를 해주는지. 뒷부분은 대충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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