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정
조너선 프랜즌 지음, 김시현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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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챕터가 아니었다면 너무나 현실적이고 비근한 내용때문에 이 작가를 다시는 안 읽었을지도. 필력은 정말 대단하다. 특히 앨의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생각들은 정말 몰입할 수 밖에 없도록 한 완벽한 서술이었다. 가장 감탄스러운 건 역시 이 모든 살아있는 캐릭터와 내용을 아우르는 작가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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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 그리스 군주의 거울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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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스의 교육』,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통해 리더쉽을 고찰한다. 자기계발서 같지만 사실상 앞의 세 책의 요약 및 해설본이라 할 수 있다. 기대를 안 하고 읽어서인지 페이지도 죽죽 넘어가고 생각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문학 초심자에게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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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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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도 못했던 삶의 이면을 들여다 본 느낌이다. 새삼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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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로짓 노블 The Closet Novel - 7인의 옷장
은희경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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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에 실렸었다길래 좀 가벼운 작품들인가 하는 생각을 했던 나의 편견을 반성한다. 패션 아이템과 관련되어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이템을 두고 소설을 쓴 게 아니라 이미 쓰여진 소설들 중에서 패션 아이템과 연결지을 수 있는 작품들을 골라낸 듯 싶다. 어찌됐든 나름 의미있는 묶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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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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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트릭랜드의 캐릭터는 너무나 비호감이었지만, 그건 내가 그의 열망을 공감하지 못한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전에 읽은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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