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제시 버튼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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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술의 소비자이거나 조력자로만 취급받던 여성이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자신의 재능에 확신은 있었지만 그것을 내보일 방법을 잘못 택한 여성과 사회적 제약에 억눌려 자신감을 잃을 뻔한 여성의 이야기가 한 장의 그림을 통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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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정윤조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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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에 근거한, 평범하게만 보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위선과 남에게만 엄격한 도덕성을 냉소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맘에 쏙드는 미국 문학작품이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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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대륙
미지 레이먼드 지음, 이선혜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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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난 소설인 줄 알고 읽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사고 자체가 아닌 난파 직전과 그보다 먼 과거, 그리고 그 후의 삶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랑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돌아올 수 밖에 없는 그 곳과 누군가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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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서커스
제니퍼 이건 지음,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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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을 때부터 언니의 일부로 자신을 인식했고, 자신은 모르지만 이제는 그 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중심으로 들어간 피비. 그녀의 발길을 눈으로 좇으며 얼마나 아슬아슬하고 불안했는지. 그래도 피비는 언니에게서 벗어나는 한걸음을 내디뎠다. 기특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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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 턴
서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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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해와 불안에의 외면에서 시작된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돌이킬 수 없게 벌어지는 과정이 흔한 듯 흔치 않게 보여진다. 아마 누구든 한번이라도 사랑과 이별을 겪어봤다면 행간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기 어렵지 않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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