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펭귄클래식 123
프로스페르 메리메 지음, 송진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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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팜므파탈이다. 하지만 옛날 작품이니만큼 여성을 미숙하고 판단력이 덜 갖추어진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은 어쩔 수 없다. 카르멘보다 콜롱바가 더 맘에 들었다. 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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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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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하고 확실한 결말은 아니다.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작은 꼬임이 있긴 하지만 이야기는 대체로 예상대로 흘러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궁금해지는 흡입력있는 전개는 이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인 듯. 그래서 이 작가를 계속 읽을 수 밖에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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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어딘가 - 1993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월터 딘 마이어스 지음,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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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과 정서를 감안하더라도 초반 서술이 너무 불친절하다. 내용이 뭔가 엉성한 듯. 결말도 좀 갑작스럽다. 그래도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 교류라는, 몰랐던 부분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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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맨의 재즈 밀리언셀러 클럽 144
레이 셀레스틴 지음, 김은정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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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밌었다.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뉴올리언스만의 인종 구성에 따른 독특한 분위기, 각 등장인물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이 잘 드러나서 좋았다. 살인 사건을 좇아가지만 범인은 중요치 않다. 범인을 쫓으며 드러나는 인간 본성의 추악함이 더 강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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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콜린 피셔
애슐리 에드워드 밀러.잭 스텐츠 지음, 이주희 옮김 / 시공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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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그냥 10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읽혔다. ‘다름‘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아이들에 관한 착한 이야기 - 당연하지만 모든 등장 인물이 착하거나 개과천선하는 건 아니다 - 를 읽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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