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캅 소동을 일으키다 콥 자매 시리즈
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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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중에도 나오지만 콘스턴스의 신분이 보안관보가 아니니만큼 아무래도 여성 탐정의 분위기를 띌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제약은 그녀의 내외부에서 그녀를 압박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도 해피엔딩이고, 그녀의 무모함과 고집이 좀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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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데이비드 셰프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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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당연히 살거라 생각했던 삶에서 조금 멀어지거나 돌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그저 살아있기만을 바라게 되기까지는 너무 금방이었다....어쨌든 닉은 아직 살아있고 계속 이겨내고 있다고 한다.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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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3세 - 전예원세계문학선 316 셰익스피어 전집 16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신정옥 옮김 / 전예원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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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이 처음 발표되던 당시에 만연해 있던 리처드 3세나 엘리자베스 등 등장인물들에 대한 대중적인 평가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듯 했고 그들의 대사에서 캐릭터의 생생함이 잘 드러나서 흥미로웠다. 여론조작, 이미지 세탁, 종교지도자들이 정치인과 야합하는 모습 등은 현대와 다를 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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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 - 2019년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다이앤 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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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이고 수식어가 많은 멋부린 문장과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모습들을 묘사한 부분들에서 자꾸만 블로그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편하기도 했고 좀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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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제본사
브리짓 콜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청미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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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하게 에밋의 시점으로 흘러가던 이야기가 2부가 되며 루시안의 시점으로 바뀌고, 혹시 하던 생각이 문장으로 보여지던 순간 작가의 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혹시라는 생각이 확신이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아가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작가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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