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크로 가는 기차 (양장)
프리츠 오르트만 지음, 안병률 옮김, 최규석 그림 / 북인더갭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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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인생을 그대로 투영한 표제작은 맘이 아팠다. 표제작 뿐 아니라 작품들 속 갈 곳을 잃거나 가닿지 못한 모든 이들 또한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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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마법사 창비청소년문학 82
파트리시아 가르시아로호 지음, 한은경 옮김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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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적 사실주의라기에는 ‘마술‘ 부분이 좀 약하다. 그냥 엷은 판타지 정도? 도입부가 좀 길고 지루했다. 배경 설명이 너무 장황해서 과연 청소년들이 이걸 끝까지 잡고 있을지... 그래도 나름의 반전은 꽤 훌륭했다. 결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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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제시 버튼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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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예술의 소비자이거나 조력자로만 취급받던 여성이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자신의 재능에 확신은 있었지만 그것을 내보일 방법을 잘못 택한 여성과 사회적 제약에 억눌려 자신감을 잃을 뻔한 여성의 이야기가 한 장의 그림을 통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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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정윤조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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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에 근거한, 평범하게만 보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위선과 남에게만 엄격한 도덕성을 냉소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맘에 쏙드는 미국 문학작품이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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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대륙
미지 레이먼드 지음, 이선혜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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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재난 소설인 줄 알고 읽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사고 자체가 아닌 난파 직전과 그보다 먼 과거, 그리고 그 후의 삶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랑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돌아올 수 밖에 없는 그 곳과 누군가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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