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하버 더블린 살인수사과 시리즈
타나 프렌치 지음, 박현주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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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밝혀지는 단 며칠간의 이야기를 상세히 서술했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늘어지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의 모든 움직임과 대화가 의미있고 흥미롭다. 잠깐씩 등장하는 인물마저 캐릭터가 살아있다. 다만 결말은 좀 맘에 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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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뒤에 쓴 유서 오늘의 젊은 작가 41
민병훈 지음 / 민음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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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다. 아버지의 죽음만이 아니라 화자의 고민이, 화자와 어머니의 관계가, 글쓰기가 너무 무겁다. 모든 삶은 견뎌야 할 무게를 지니고 있지만 어떤 삶은 옆에서 보기에도 더 무거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무게를 모두 덜어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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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 줄라이
팀 오브라이언 지음, 이승학 옮김 / 섬과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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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할 수도 있고 가쉽처럼 소비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 한 명 한 명이 살아온 이야기는 나름의 무게를 지니고 있고 동시대를 살아온 이들은 서로를 감싸안을 줄 안다. 중년의 나이에도 그건 희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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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윌리엄!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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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분하다. 윌리엄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루시의 이야기이고, 첫번째 책에서의 루시 자신의 이야기와 두번째 남매들 이야기와 더불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길고 깊은 이야기가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살아있는 한 계속 깨닫고 성장하고 주위를 돌보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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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황여정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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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썼다. 인물들의 등장이 매우 자연스럽고 역할이 적절하여 많은 인물과 얽힌 사연에도 전혀 피로감이 없다. 거기에 더해 ‘나‘의 묵직한 존재감과 그 서글픔도 무겁지만은 않으면서 충분히 깊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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